한일 농구 결승 12년 만의 금메달 도전, 테크볼과 배드민턴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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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19일 오후 2:32

발행: 2026년 9월 19일 오후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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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에서 한국이 20일 일본과 맞붙어 12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사상 첫 결승 한일전으로 이현중의 활약과 외곽슛이 관건입니다. 테크볼 이준석은 결승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여자 배드민턴은 22일 단체전 2연패에 나섭니다.

12년 만의 결승, 사상 첫 한일전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이 20일 오후 7시 40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립니다. 한국과 일본이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데,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사상 첫 결승 한일전입니다.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결승에 올라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노립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꺾었고, 8강에서 요르단을 114-80으로, 준결승에서 이란을 77-51로 제압했습니다. 이현중은 평균 23.4점으로 득점 2위에 올랐고, 준결승에서는 26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마줄스 감독 체제에서 조직력이 살아났다는 평가입니다.

일본의 홈 이점과 변수

일본은 1951년과 1962년 은메달 이후 64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주요 선수가 빠졌지만 알렉스 커크를 중심으로 8강에서 대만을, 준결승에서 중국을 꺾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한국에 패했어도 홈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고 결승에서는 다른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한국으로서는 외곽슛이 관건입니다. 준결승에서 3점슛 33개 중 14개를 성공해 42%의 정확도를 보였습니다. 이현중의 NBA 진입 가능성과 금메달 획득 시 병역 문제 해결 기대도 걸려 있습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준결승에서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테크볼과 배드민턴도 금메달 도전

테크볼 남자 단식에서는 이준석이 19일 준결승에서 상대 기권으로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결승 상대는 이라크의 알리 잘릴 메즈헤르 알레야위이며, 한국 테크볼 사상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금메달로 바꾸겠다는 각오입니다.

여자 배드민턴은 22일 단체전에 나섭니다. 안세영을 앞세운 한국은 항저우 대회에서 1994년 이후 29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번에는 2연패에 도전합니다.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해 8강에서 홍콩과 말레이시아 승자와 맞붙습니다. 남자 배드민턴은 21일 홍콩과 16강을 치르고, 서승재와 김원호의 세계 1위 복식이 8강에서 중국을 상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