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34.9% 최저치…민주당 내부서도 위기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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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14일 오후 2:09

발행: 2026년 10월 14일 오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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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4.9%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58.8%로 전남·광주·전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과반을 넘었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최민희 최고위원이 지지율 하락을 "처참하다"고 평가하며 전통 지지층의 박탈감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김민석 대표는 민생 행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저치 기록한 지지율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4.9%로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전국 유권자 1,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인데요. 부정 평가는 58.8%로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긍정 평가는 3.6%포인트 하락하며 30%대 중반에 머물렀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과반을 넘었습니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했습니다.

지지율 하락의 배경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부동산 정책 비판과 외교·안보 문제가 꼽힙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안보(17.6%), 경제 회복(16.6%), 국민 통합(15.4%)이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 회복(12.5%), 외교·안보(11.9%) 등이 언급됐습니다. 정책 성과에 대한 기대와 실제 평가 사이의 간극이 드러난 셈입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같은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4.9%, 국민의힘은 37.1%로 양당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습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민주당 35.5%, 국민의힘 41.3%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내부의 목소리

민주당 내부에서는 지지율 하락을 두고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최근 유튜브에서 당 지지율을 "처참한 수준"이라며 자성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전통적 지지층이 느끼는 박탈감을 꼽았습니다.

최 의원은 농지 전수조사 등 정책을 서둘러 추진한 점을 비판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당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지 못한 점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작기소 특검과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 등을 대응책으로 제시했습니다. 한편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정치적 메시지를 줄이고 민생 현장을 챙기는 행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는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내세워 중도층과 핵심 지지층을 아우르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