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정부 GPU 인프라 본격 가동 앞두고 공공시장 주도권 잡나

전지머v
4개의 관련 기사

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10일 오후 1:51

발행: 2025년 11월 10일 오후 1:51

요약 생성중...

NHN클라우드가 내년 1분기부터 1조4600억원 규모 정부 GPU 인프라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엔비디아 B200 GPU 7656장 확보와 대구센터 이전 사업을 통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3분기 기술 부문 매출 9% 증가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시장 공략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추진으로 글로벌 사업 다각화도 진행 중이다.

AI 인프라 전쟁의 새로운 판

NHN클라우드가 내년 1분기부터 1조 4600억원 규모의 정부 GPU 인프라 사업을 본격 가동합니다. 엔비디아 B200 GPU 7656장을 확보한 이번 사업은 국내 AI 인프라 시장의 판도를 바꿀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이로써 NHN클라우드는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에서 최다 구축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의미가 큽니다. 현재 영등포 양평 데이터센터를 임대해 7000장 이상의 GPU를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 중인데, 이는 판교 데이터센터의 상면 포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었습니다.

공공 클라우드 시장의 신뢰 회복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 화재 사태는 공공 인프라의 취약성을 드러냈지만, 동시에 NHN클라우드에게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대구센터 시스템 이관 사업을 수주하면서 실적 기대감이 높아졌는데요. 국가업무 정보시스템 15개 중 5개가 대구센터로 이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이전 작업이 내년 매출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정보원 보안기준 상 등급 획득은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습니다. 중앙보훈병원 차세대 정보시스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인 것도 이런 신뢰 덕분입니다. SRT 운영 시스템 전체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며 추석 명절 예매 기간 중 오류 0건을 기록한 것은 안정성과 확장성을 입증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기술 부문의 안정적 성장세

NHN 기술 부문은 3분기 111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 성장했습니다. 이 성장에는 공공 클라우드 매출 증가뿐만 아니라 통합 메시지 플랫폼 '노티피케이션'의 사용량 증가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NHN두레이가 국방부 '국방이음' 협업 플랫폼을 수주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게임 부문에서는 '한게임 로얄홀덤'이 브랜드 리뉴얼과 오프라인 대회 개최를 통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일본 시장에서 '#콤파스'가 인기 IP 콜라보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것은 해외 진출 성과가 눈에 띕니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파이널 판타지 IP 기반 게임은 일본과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입니다.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NHN클라우드는 일본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재팬 IT위크 2025'에 참가하여 일본 특화 서비스를 선보였고, 넷러닝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국내 기업의 일본 진출을 위한 클라우드 지원 사업도 확장할 계획인데요. NHN테코러스 클라우드 MSP의 성장세는 글로벌 매출 기반 강화에 중요한 축이 되고 있습니다.

결제 부문에서도 NHN KCP는 해외 가맹점 거래 증가와 정부 소비쿠폰 효과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습니다. 페이코는 사업 구조 재편과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분기 기준 첫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KCP와 페이코가 스테이블코인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TF를 구성한 것은 미래 사업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실적 전망

전체적으로 NHN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매출 6256억원, 당기순이익 180억원으로 수익성이 개선되었는데, 이는 '티메프' 사태 이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내년 2분기부터는 GPU 공급 사업과 정부 AI 인프라 구축이 본격적인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복구 사업과 정부 주도 GPU 사업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전망입니다. 특히 대규모 수냉식 GPU 클러스터 구축은 AI 인프라 매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NHN클라우드의 이러한 움직임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