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폐차장 대형 화재 발생, 4시간 반 진압에 3명 부상

네뉴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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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수정 · 2026년 6월 20일 오후 8:04

발행: 2026년 6월 20일 오후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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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오전 용인시 처인구의 한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330대가 소실되고 관계자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4시간 반 만에 불을 진압했으며, 같은 날 대구 주택 화재로 1명이 사망했습니다. 당국은 두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330대 소실된 용인 폐차장 대형 화재

2026년 6월 20일 오전 11시 17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한 폐차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폐차장 안에 보관 중이던 차량 약 330대가 잇따라 불에 타며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소방 당국은 특수대응단을 포함해 인력 93명과 장비 31대를 현장에 긴급 투입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화재 발생 후 약 1시간 30분이 지난 오후 12시 47분경에야 큰 불길을 잡는 초진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잔불 정리가 이어졌고, 완전 진압까지는 약 4시간 30분이나 소요되어 오후 3시 50분에 상황이 종료되었습니다.

자체 진화 시도하다 부상당한 관계자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 등 6명은 위기에서 벗어나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불을 끄려다 다친 사람이 3명이나 되었습니다. 이 중 60대 남성은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좌측 허벅지에 2도 화상을 입는 중상을 당해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다른 50대 남성은 안면에 1도 화상을 입고 연기를 흡입했으며, 또 다른 60대 남성은 아산화탄소 소화기를 다루다 우측 손에 동상을 입는 경상을 당했습니다. 초기 화재를 잡으려는 시도가 오히려 부상으로 이어진 아픈 상황입니다.

원인 규명에 나선 당국

같은 날 오후 4시 15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사망 사고가 생겼습니다. 소방 당국이 2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이 과정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1명이 발견되었습니다. 용인 폐차장 화재와 대구 주택 화재 모두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원인과 피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330대의 차량이 소실된 용인 화재는 피해 규모가 큰 만큼 화재 발생 지점과 원인에 대한 면밀한 수사가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