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엽 복지1차관·이종욱 관세청장…정통 관료들의 약진

한서서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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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수정 · 2026년 5월 15일 오후 5:15

발행: 2026년 5월 15일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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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복지부 1차관에 현수엽, 관세청장에 이종욱을 임명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내부 승진으로, 정책 추진력과 조직 안정성을 강화하려는 의도입니다. 현수엽은 보육 정책에 기여한 워킹맘 관료, 이종욱은 불법 수출·마약 단속 성과를 인정받은 전문가입니다.

보건복지부와 관세청 수장 동시 교체

이재명 대통령이 5월 15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에 현수엽 대변인을, 관세청장에 이종욱 차장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내부 승진이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청와대는 이번 인사를 통해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조직 안정성을 강화하겠다는 의도입니다.

네 아이 키우는 워킹맘, 현수엽 차관

현수엽 신임 복지1차관은 서울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2회로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응급의료과장, 보육정책과장, 인구아동정책관 등 요직을 거친 정통 관료인데요. 특히 네 명의 자녀를 키우는 워킹맘으로서 보육 정책에 실질적인 이해가 깊습니다. 청와대는 현 차관이 보육교사 처우 개선과 어린이집 연장 보육 제도 도입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으로 통합돌봄과 지역의료 인프라 강화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주도할 예정입니다.

불법 수출·마약 단속 전문가, 이종욱 청장

이종욱 신임 관세청장은 행정고시 43회 출신으로 관세청 내에서 조사·기획 분야를 두루 경험했습니다. 특히 조사국장 시절 무역안보특별조사단을 지휘해 대규모 불법 우회 수출을 적발하고, 태국 정부와 합동으로 마약류를 단속한 성과가 있습니다. 내부 승진으로 관세청장에 오른 것은 역대 5번째로, 관세 조직의 전문성과 인재 육성이 결실을 맺은 사례입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기업 무역·투자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국민 안전을 해치는 통관 행위를 차단할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정부의 주요 정책 방향과 맞물려 이뤄졌다는 분석입니다. 복지와 관세 분야 모두 전문성을 갖춘 내부 인사들을 전진 배치해 정책의 연속성과 속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