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목표가 400만 원 유지…HBM4와 LTA가 실적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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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8월 3일 오전 9:34

발행: 2026년 8월 3일 오전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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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망이 밝게 나왔습니다. 현대차증권은 HBM4 판매 확대로 3분기부터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짚었고, SK증권은 LTA 체결과 주주환원 재원 확보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목표주가 400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 지속과 중국 업체 제재 등으로 시장 지배력도 견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HBM4 효과 본격화되며 실적 개선 가속

SK하이닉스의 실적이 3분기부터 확연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2분기를 숨 고르기로 평가하면서도, 3분기 매출액이 103조 6천억 원, 영업이익이 79조 원에 달했다고 짚었는데요. 이는 HBM4 판매가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된 결과입니다. 특히 D램 평균판매가격이 전 분기 대비 약 20% 상승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AI 투자 사이클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의 설비투자가 202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오픈AI와 앤트로픽이 추진하는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구축도 메모리 수요를 끌어올리는 요인입니다. 일부 기업의 투자 조정이 있더라도 전체적인 파이는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죠.

LTA 체결이 가져온 이익 가시성

SK하이닉스의 장기공급계약, 이른바 LTA가 시장의 재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SK증권은 HBM 분야의 강력한 경쟁력과 주요 GPU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LTA 체결이 이익의 지속성과 가시성을 높이는 핵심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공급 부족 상황에서 LTA는 고객과의 상호 의존 구조를 만들어 과거와 달리 이익 하단을 구조적으로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LTA에 대한 시장의 우려도 상당 부분 해소되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LTA 계약 중 장기 계약 비중이 높고 선수금을 확보한 경우가 많아 고객사의 갑작스러운 취소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덕분에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죠.

주주환원과 시장 지배력 전망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SK증권은 키옥시아 SPC1 매각에 따른 배당 수익과 ADR 발행을 염두에 둘 때, 순현금 100조 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시장의 우려보다 빠른 시점에 의미 있는 주주환원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 CXMT에 대한 미국의 장비 규제와 채택 기피 현상은 SK하이닉스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하게 만드는 환경입니다. 두 증권사 모두 매수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SK증권은 목표주가를 400만 원, 현대차증권은 330만 원으로 제시하며 향후 상승 여력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