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후계자 밴스로 무게추 쏠려...2028년 대선 구도 주목

문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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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수정 · 2026년 7월 7일 오전 1:20

발행: 2026년 7월 7일 오전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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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2028년 대선 정치적 후계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사실상 출마를 포기한 분위기 속에서 밴스 부통령은 이란 종전 협상 참여와 적극적인 언론 활동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다만 높은 비호감도와 터커 칼슨과의 인맥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있습니다.

백악관의 무게추가 밴스로 쏠리다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헌법상 2028년 대선 출마가 불가능해진 가운데, 공화당 차기 주자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백악관 내부 분위기가 JD 밴스 부통령 쪽으로 확연히 기울었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당초 유력 후보로 꼽혔던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출마를 위한 핵심 인력 구성 등 구체적인 준비를 하지 않고 있어 사실상 경쟁에서 멀어진 분위기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들어 두 사람을 동시에 언급하며 경쟁시키는 태도에서 벗어났습니다. 대신 밴스 부통령의 활약을 전폭적으로 칭찬하며 신뢰를 보내고 있죠. 행정부 내부에서도 밴스 부통령의 유망함을 인정하는 기류가 널리 퍼져 있어, 이제는 누가 트럼프의 정치적 후계자인지에 대한 의문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외교 무대와 여론전을 동시에 잡다

밴스 부통령의 존재감은 지난 6월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 협상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크게 커졌습니다. 이번 외교적 성과는 단순한 현직 부통령의 업무를 넘어 차기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보여준 중요한 계기로 평가됩니다. 이와 함께 한 달간 33차례에 달하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행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끌어올렸습니다.

신앙 관련 신간 도서가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문적 영향력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밴스의 정치적 기반을 단단하게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높은 비호감도와 남은 과제

물론 밴스 부통령이 2028년 대선 가도를 순탄하게 달릴 수만은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비호감도가 높게 나타나는 점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대권 주자로서 전국적 지지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는 호감도를 끌어올리는 전략이 필수적이죠.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과 결별한 보수 평론가 터커 칼슨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당내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습니다.

루비오 장관이 사실상 경선 참여를 포기한 분위기 속에서 밴스 부통령의 우위는 상당히 뚜렷해 보입니다. 다만 높은 비호감도와 복잡한 정치적 인맥이 2028년 대선 구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