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부부, 부산영화제 방문…“영화산업 근본 성장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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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9월 23일 오전 2:06

발행: 2025년 9월 20일 오후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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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해 영화 '극장의 시간들'을 관람하고 영화 산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대통령은 영화계 현실을 살피며 "근본적인 성장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으며, K-컬처 주도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정부는 영화 예산을 대폭 증액하는 등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대통령 부부, 부산국제영화제 찾아 문화 예술 관심 보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아 한국 영화 산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대통령 부부는 공식 상영작인 옴니버스 영화 '극장의 시간들'을 관람하고, 영화 감독 및 배우들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여하며 영화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습니다. 이는 현직 대통령 부부가 BIFF 공식 상영작을 함께 관람하고 GV까지 참여한 첫 사례로, 문화 예술 전반에 대한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평가받습니다.

'극장의 시간들', 영화와 극장의 가치를 되새기다

이번에 관람한 영화 '극장의 시간들'은 이종필 감독의 '침팬지'와 윤가은 감독의 '자연스럽게' 두 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앤솔로지 영화입니다. 영화는 극장이라는 공간이 단순한 상영관을 넘어 관객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도피처이자, 공동체적 경험을 공유하는 특별한 장소임을 이야기합니다. 세대 간의 전수를 통해 영화의 지속적인 가치를 상징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OTT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극장 산업의 회복세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 산업의 근본적 성장을 위한 정부의 약속

이재명 대통령은 영화 관람 후 감독들에게 직접 영화 제작비와 과정에 대해 질문하며 현장의 현실을 파악하려는 노력을 보였습니다. 대통령은 영화가 종합 예술이자 중요한 산업임을 강조하며, 현재 악화되고 있는 한국 영화 제작 생태계에 대한 인식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부가 영화 산업이 근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이 대통령은 K-컬처 확산을 주도하는 영화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책 지원 강화와 업계의 기대

정부는 영화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제작, 유통, 해외 진출 전반에 걸친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미 내년도 영화 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80% 증액된 1498억 원으로 확정된 바 있으며, 이는 대형 상업 영화뿐만 아니라 독립·예술 영화 제작 지원을 대폭 늘린 결과입니다. 과거 영화 할인권 배포 사업이 극장 산업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던 것처럼, 정부는 영화 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배우 고아성은 "작은 영화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대통령의 관심에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 역시 대통령 부부의 방문이 영화인과 관객 모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