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선거 투표수 사후 수정 146건 확인…선관위 특검 수사 본격화

yY국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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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8월 2일 오전 7:18

발행: 2026년 8월 1일 오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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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3 지방선거 투표소 이상 정황과 함께 2025년 대선 81건, 2024년 총선 65건의 투표자 수 사후 수정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주진우 의원은 조직적 전산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성역 없는 특검을 촉구했고, 선관위는 단순 실수로 해명하고 있어 특검 수사 결과에 귀추가 쏠립니다.

6.3 지방선거 이상 정황과 특검법 통과

지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전국 여러 투표소의 시간대별 투표자 수가 수시간 동안 변동이 없거나 0명으로 기재된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전남 광양시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 동안 투표자 수가 전혀 변하지 않았고,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 등 전국 34곳에서도 이런 현상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같은 선거 관리 부실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검사법이 지난 7월 30일 국회를 통과했죠. 수사 대상은 투표용지 부족과 개표 강행 의혹 등 12가지로 확정되어 본격적인 진실 규명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대선과 총선에서도 무더기 수정

논란은 6·3 지방선거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과거 대선과 총선에서도 투표자 수가 사후에 수정된 사례가 무더기로 드러났습니다. 2025년 대선 당시에는 전국적으로 81건의 오류 수정 보고가 있었는데요. 서울 강남구 신사동 투표소에서는 1,294명을 1,994명으로 잘못 입력했다가 다시 1,466명으로 고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2024년 총선에서도 65건의 수정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경기 안산 단원구에서는 투표지 교부 매수가 아닌 잔여 매수를 입력하는가 하면, 경기 양주에서는 오전 보고 내용을 12시간이나 지나서야 수정했습니다. 이처럼 집계 오류와 누락, 입력 실수 등 다양한 사유로 투표 통계가 뒤늦게 바뀌어 왔습니다.

조작 의혹과 성역 없는 수사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이러한 수치 수정을 투표 통계 조작의 증거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선관위가 조직적으로 전산 조작을 한 것인지 밝혀야 한다며, 과거 모든 선거에 대해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측은 이를 단순한 행정적 착오나 입력 실수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총선 당시 전산 조작 의혹에 대한 국민감사 청구를 별다른 조사 없이 기각한 점 등은 의문을 더합니다. 특검이 시작되면 단순 오류인지 아니면 의도적인 조작인지에 대한 명확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