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尹 전 대통령 재판 생중계 신청…보석 심문 앞두고 긴장 고조

조MK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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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9월 24일 오후 2:31

발행: 2025년 9월 24일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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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차 공판 및 보석 심문에 대해 국민 알 권리를 이유로 재판 중계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소환 조사에 불응하며 구치소 조사를 제안했고, 특검법 자체의 위헌성을 주장하며 헌법소원과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습니다. 야권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보석 청구를 비판하며 재판부 교체를 촉구하는 등 사법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군사 이익 훼손 및 계엄 명분 도발 유도를 위해 무인기 작전을 실행했다고 보고 일반이적,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했으며, 26일 공판 및 보석 심문이 사건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특검, '국민 알 권리' 앞세워 재판 생중계 신청

내란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추가 기소 사건 첫 공판과 보석 심문이 예정된 오는 26일, 법원 내부 촬영 및 중계를 신청하며 사건의 투명성 확보와 국민 알 권리 보장을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강화된 중계 관련 법 통과를 근거로 신청이 이루어졌으며, 특검팀은 이번 재판이 군사 기밀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중계가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수사 과정과 재판의 실체적 진실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려는 특검팀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한편, 특검팀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으며, 박 전 장관이 지하 주차장을 통해 출석한 이례적인 행태에 대해 유감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尹 전 대통령, 소환 불응에도 보석 신청…법리 공방 예고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오는 26일 열리는 첫 공판에는 출석 의사를 밝혔으나, 외환 혐의와 관련한 특검의 소환 조사에는 불출석했습니다. 특검팀이 '조사에 적극 응한다'는 전제 하에 방문 조사를 제안했음에도, 윤 전 대통령 측은 주말께 구치소 조사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변호인을 통해 전달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내란 특별검사법' 자체가 권력분립 원칙을 훼손하고 영장주의를 배제하는 등 위헌적 요소가 많다고 주장하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서울중앙지법 내란 사건 재판부에는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여, 재판 자체의 진행을 중단시키려는 법리적 시도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내란수괴' 보석 불가론…야권, 사법부 태도 비판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야권 인사들은 윤 전 대통령의 보석 청구를 ‘궤변’이자 ‘추태’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형사소송법상 사형이나 무기징역 등 중대 범죄에 대해서는 보석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법적으로나 국민 정서상 용납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한 지귀연 재판부가 재판을 의도적으로 지연시켜 윤 전 대통령에게 유리한 상황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재판부 교체가 사법부의 신뢰를 회복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언주 최고위원도 과거 지귀연 판사의 특정 판결을 언급하며 사법부의 신중한 판단을 촉구했습니다.

혐의와 수사 쟁점

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에게 적용한 혐의는 드론작전사령부의 무인기 평양 침투 작전을 통해 군사적 이익을 훼손하고, 나아가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기 위한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이를 근거로 특검은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특검팀은 이 작전이 단순한 군사적 실행을 넘어, 정치적 의도를 가진 계획된 도발 행위였다고 판단하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러한 혐의에 대해 법리적 반박을 준비하며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다가오는 26일, 윤 전 대통령의 1차 공판과 보석 심문은 이번 사건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이 특검의 재판 중계 신청을 인용할지 여부와 함께, 윤 전 대통령 측이 제기한 헌법소원 및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이 재판 과정에 미칠 영향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사법부가 얼마나 공정하고 신속하게 진실을 규명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