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백반기행'서 솔직 고백…11개월 딸 공개부터 '미쳤어' 뒷이야기까지

미O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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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전 수정 · 2026년 3월 29일 오후 11:52

발행: 2026년 3월 29일 오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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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가 '백반기행'에서 11개월 딸을 공개하며 남편 이규혁과의 재회·결혼·출산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히트곡 '미쳤어'의 과도한 패러디 에피소드와 학창 시절 인기 경험도 공개하며, 현재는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족의 모습을 공개한 순간

손담비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11개월 된 딸 해이의 모습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그는 딸의 사진을 보여주자마자 허영만으로부터 "아빠네. 딱이네 딱"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는데요. 딸이 남편 이규혁을 쏙 빼닮았다는 평가와 함께, 여자아이의 전형적인 성격과는 다르다고 밝히며 개성을 존중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어 손담비는 "눈 떠보니 결혼했고, 눈 떠보니 아기를 낳았다"라며 13년 전 잠깐 만났던 이규혁과 10년 후 재회해 순식간에 결혼과 출산까지 이르게 된 과정을 유쾌하게 털어놓았습니다.

허영만은 이규혁의 과거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시절을 회상하며 "황소 뒷다리 같다"고 표현했죠. 그의 허벅지 둘레가 26인치에 달했다는 사실에 감탄을 보였습니다. 손담비는 육아를 위해 꾸준히 체력을 관리 중이라고 덧붙였는데, 이규혁보다 운동을 더 많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히트곡의 빛과 그림자, 그리고 학창 시절

손담비는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대표 히트곡 '미쳤어'에 얽힌 에피소드도 공개했습니다. 노래가 대박이 나면서 수많은 패러디가 생겼고, 특히 '의자 춤'이 유행처럼 번졌다고 합니다. 이런 인기가 역으로 방송사로부터 패러디 중단 요청을 받을 뻔한 상황까지 만들었다는 뒷이야기가 이어졌는데요. 그는 "노래를 모르는 사람들이 손담비가 미쳤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과거 굵직한 목소리가 콤플렉스였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여성치고 낮은 목소리 때문에 노래를 부를 때 일부러 높은 음역대를 사용하려 노력했다고 털어놓았죠. 학창 시절 이야기에서는 완성형 미모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옆 학교 남학생들이 축제 때마다 찾아왔고,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기도 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는데요. 하지만 엄격한 어머니로 인해 통금 시간이 저녁 6시였고, 집 앞에서 기다리는 남학생들이 어머니에게 꾸지람을 듣는 등 좌충우돌했던 시절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현재의 일상과 앞으로의 발걸음

손담비는 4개월 만에 11kg이 빠진 경험을 이야기하며 육아의 고충도 솔직하게 공감시켰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딸을 "보물"이라고 느낀다는 감동적인 소감도 잊지 않았죠. 남편 이규혁에 대해서는 자신의 활동을 적극 지지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표현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전했습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새로운 작품을 통해 팬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도 내비쳤습니다.

한편, 방송에서는 허영만과 함께한 맛집 탐방기도 함께 그려졌습니다. 강남의 순대국과 을지로의 양념소갈비, 평양냉면 맛집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모습은 프로그램의 또 다른 재미를 더했습니다. 손담비는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예능인, 아내, 어머니로서의 현재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시청자들과 소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