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울트라' 공개 임박...내년 점유율 40% 전망

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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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8월 27일 오후 2:03

발행: 2026년 8월 27일 오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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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다음달 9일 첫 폴더블 아이폰 '울트라'와 아이폰18 시리즈를 공개합니다. 존 터너스 신임 최고경영자의 데뷔 무대인 가운데, IDC는 애플이 내년까지 폴더블 시장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메모리 가격 폭등으로 부품가가 오르면서 신제품 가격 인상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애플의 첫 폴더블폰이 드디어 온다

애플이 사상 첫 폴더블 아이폰을 공개하며 폴더블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입니다. 오는 9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플파크에서 특별 행사를 열고, '아이폰 울트라'로 불리는 폴더블폰과 아이폰18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이번 출시를 계기로 그동안 삼성전자와 중국 업체 중심이던 폴더블 시장의 판도가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9월 10일 오전 2시에 진행되며, 여권 크기의 폴드형 디자인이 채택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팀 쿡 최고경영자의 뒤를 이을 존 터너스 신임 최고경영자의 첫 데뷔 무대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끕니다. 터너스는 그동안 애플의 하드웨어 설계와 개발을 총괄해 온 인물입니다. 새로운 리더십 아래에서 어떤 제품 전략이 펼쳐질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년 점유율 40%까지 오를 전망

시장조사업체 IDC는 애플의 폴더블폰이 출시 첫해에 1천만 대 이상 팔리고, 내년에는 1천7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년까지 폴더블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이 40%에 달하며 기존 안드로이드 진영의 입지를 크게 위협할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그동안 폴더블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화웨이 등이 주도해 왔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방대한 생태계와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대규모 사용자층을 끌어들이면서, 폴더블폰이 좀 더 대중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옵니다. 물론 애플의 진입이 시장 전체를 확대할지, 아니면 기존 강자의 몫을 빼앗는 제로섬 구조가 될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가격 인상은 피할 수 없는 변수

신제품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가격 부담도 적지 않게 작용할 전망입니다. 최근 메모리 가격 폭등 등 부품가 상승의 영향으로 애플은 이미 아이패드와 맥북의 가격을 올린 바 있습니다. 이러한 원가 상승 요인은 이번 신제품들에도 그대로 반영될 가능성이 크므로, 소비자들의 지갑 사정은 더욱 얇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애플의 첫 폴더블폰은 기술적 완성도와 새로운 폼팩터로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지만, 높은 가격이 수요 확대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과거 애플 제품들이 프리미엄 가격을 감수하고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점을 볼 때,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질지 폴더블 시장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