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창업자 남편 국보법 위반 논란에 '완전 분리' 선언

v지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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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16일 오후 3:04

발행: 2025년 11월 16일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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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는 창업자 신애련 전 대표의 남편 오대현 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과 완전히 무관함을 공식 선언했다. 2021년 창업자 부부 사임과 에코마케팅 지분 인수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현재의 안다르는 오 씨 부부와 어떠한 지분이나 경영 관계도 없다고 강조했다. 브랜드 이미지 훼손 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기업과 개인의 명확한 분리를 강조했다.

기업과 개인의 경계선

요가복 브랜드 안다르가 창업자 신애련 전 대표의 남편 오대현 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회사 측은 "현재 안다르와 오 씨 부부는 완전히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는데요, 이번 발표는 오 씨가 북한 해커와의 금전 거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지 불과 하루 만에 이어졌습니다.

안다르 공성아 대표는 "오대현 씨의 개인적 행위와 현재의 안다르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고객 문의에는 영향이 없었지만, 브랜드 이미지 훼손을 우려한 적극적인 해명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번 입장 표명은 창업자의 개인 문제가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차단하려는 명확한 신호입니다.

2021년, 경영 체제의 전환점

안다르가 창업자와의 연관성을 부인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2021년의 중대한 전환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당시 신애련 전 대표와 오대현 씨는 모든 직책에서 공식적으로 사임했는데요, 이후 에코마케팅이 안다르 지분을 전량 인수하면서 전문경영인 체제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이루었습니다.

에코마케팅 인수 이후 안다르는 빠르게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습니다. 공성아 대표는 "투명한 경영을 통해 고객 신뢰를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2021년을 기점으로 안다르는 창업자 중심의 스타트업에서 전문 경영 시스템을 갖춘 기업으로 재탄생했죠.

북한 해커와의 접촉 실체

오대현 씨의 혐의는 단순한 금전 거래를 넘어섭니다. 수사에 따르면 그는 2014년 7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북한 해커 '에릭'과 지속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불법 사설 서버 운영을 위해 해킹 프로그램을 구매하고 6차례에 걸쳐 총 2380만 원을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문제의 북한 해커 '에릭'은 조선노동당 39호실 산하 릉라도 정보센터의 개발팀장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조직은 합법적 무역회사로 위장해 활동하면서 북한의 통치 자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 씨는 해킹 프로그램 수령에 그치지 않고 경쟁 사설 서버에 대한 디도스 공격까지 의뢰한 정황이 포착되었죠.

브랜드 보호 강경 대응

안다르는 이번 논란으로 인한 브랜드 가치 훼손을 막기 위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회사 측은 "안다르 로고, 매장 이미지, 모델 사진 등 브랜드 관련 자료의 무단 사용과 배포를 엄격히 통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경고는 허위 사실 유포나 악의적인 비방뿐 아니라, 관련 콘텐츠의 무단 유통까지 포함하는 포괄적인 조치입니다. 기업 이미지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경 대응을 시사하는 발표였습니다.

앞으로 안다르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K-애슬레저 1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회사는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는데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기업 거버넌스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