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바비큐축제, 백종원 없이도 60만 명 성공…K-바비큐 가능성 확인

뉴네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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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3일 오후 2:04

발행: 2025년 11월 3일 오후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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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이 백종원 없이 자체 기획한 '2025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이 4일간 60만 명 방문, 330억 원 경제효과를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두었다. 지역 특산물 활용 메뉴 개발과 미국 멤피스와의 협력을 통해 K-바비큐의 글로벌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자립으로 증명한 축제 경쟁력

충남 홍성군이 자체 기획한 '2025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이 나흘간 60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상주인구 3만 5천 명의 작은 지역에 인구의 17배가 넘는 사람들이 몰려든 셈인데요, 이는 지난 2년간 백종원과 협업했을 때보다 더 높은 기록입니다. 첫날 9만 8천 명에서 마지막 날 22만 6천 명까지 날마다 방문객이 증가하는 흥행 곡선을 보였죠.

지역 경제에 불어온 활력

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33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홍성축협을 비롯한 현장 축산물판매존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5% 이상 증가한 4억 6300만 원을 기록했고, 인근 한우식당과 순댓국집들은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매출이 늘었습니다. 일부 가게는 아르바이트생을 추가로 채용할 정도로 상권이 활기를 띠었습니다. 특히 피자알볼로와 목동버거가 홍성한우를 활용한 특별 메뉴를 선보이며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죠.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는 발판

이번 축제는 미국 멤피스 '맥 위버 국제축제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정통 미국식 바비큐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멤피스 인 메이' 바비큐 우승팀이 선보인 '풀드 포크'와 '립'은 매일 50m가 넘는 대기줄을 형성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65개국에서 온 외국인 방문객이 7%를 차지했고, 1인당 평균 소비액은 3만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축제 관계자는 "K-바비큐의 우수성을 알리고 홍성군을 글로벌 바비큐 도시로 브랜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과제

홍성군은 이번 성공을 바탕으로 축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용록 군수는 "'최초'가 아닌 '최고'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요, 앞으로는 단순한 음식 축제를 넘어 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진화할 전망입니다.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 체계 강화, 국제적 네트워크 확대 등이 향후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