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성 착취 방송 시청자 280명, '1원 후원'도 방조 혐의 조사

아경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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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7일 오전 11:31

발행: 2025년 10월 7일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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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대상 성 착취 인터넷 방송에 후원금을 보낸 시청자 280명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이들이 범죄 실현을 도왔다고 보고 방조 혐의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1원에서 1만원까지 후원한 시청자들은 피해자가 미성년자임을 인지했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주범 A씨는 이미 기소되어 16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온라인 성범죄에 대한 시청자의 책임 범위를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미성년자 대상 성 착취 방송의 실태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심각한 성 착취 범죄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방송을 시청하며 후원금을 보낸 280명의 시청자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그들의 법적 책임 범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A씨 등은 미성년자를 성적 행위에 강제로 동원하고 이를 생중계한 혐의로 구속 및 불구속 입건된 상태입니다.

해당 인터넷 방송에서는 BJ들이 후원금이 일정 금액에 도달하면 룰렛을 돌려 벌칙으로 미성년자 대상의 성적인 행위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방송을 시청한 280명의 시청자는 1원에서부터 1만원까지 다양한 금액의 후원금을 보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성년자 C군을 포함한 피해자들이 성적 학대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시청자 후원 행위에 대한 경찰의 판단

인천 서부경찰서는 방송 시청자 280명을 대상으로 형법상 방조 혐의를 적용하여 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이들의 후원 행위가 단순 시청을 넘어, 미성년자 성 착취라는 범죄의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졌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후원금액의 다소와 관계없이, 범행을 알고 이를 가능하게 하거나 촉진하는 지원 행위 자체를 방조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청자들의 계좌 입출금 내역을 분석하여 후원자들을 차례로 조사하며 혐의를 입증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경찰의 결정은 온라인 성 착취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시청자의 단순 참여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1원 후원'도 공범이 될 수 있을까? 법적 쟁점

이번 사건에서 가장 큰 쟁점은 후원자들의 법적 책임 범위입니다. 형법상 방조죄는 타인의 범죄를 알고 그 실행을 돕는 행위를 처벌하는 것인데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범행에 대한 인지 여부와 고의성입니다. 법조계에서는 시청자가 후원금을 보낸 행위가 피해자가 미성년자임을 인지한 상태에서 이루어졌는지 여부가 방조 혐의 성립의 핵심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부 법률 전문가들은 미성년자 대상 성 착취물을 시청하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여기에 더해 후원까지 했다면 범죄 실행을 적극적으로 도왔다고 볼 여지가 크다고 지적합니다. 결국, 후원자들이 방송의 내용과 피해자의 취약성을 얼마나 인지하고 있었는지가 법적 책임의 유무와 경중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입니다.

재판 앞둔 주범과 향후 전망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A씨는 이미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A씨를 포함한 공범들에 대한 첫 공판은 오는 16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경찰은 A씨 외에도 7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추가 수사를 통해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번 사건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성범죄에 대한 시청자의 윤리적, 법적 책임 범위를 재고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의 판결은 향후 유사 사건 발생 시 시청자들의 행위에 대한 법적 판단 기준을 제시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