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호, 에콰도르 완파 후 추석 휴식, 28일 우루과이전 준비

머로O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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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5일 오후 8:31

발행: 2026년 9월 25일 오후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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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에콰도르를 3-0으로 완파하고 추석 휴식을 부여받았다. 선수들은 26일 재소집해 28일 우루과이전을 준비하며, 정승원은 모레노의 전술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에콰도르 완파, 추석 휴식의 여유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지난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3-0 완승을 거뒀습니다. 오현규, 손흥민, 이동경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모레노호의 첫 A매치 연속전을 산뜻하게 출발했는데요. 경기 직후 선수들은 추석 휴가를 받아 가족과 시간을 보냈고, 26일 고양시 호텔에서 다시 소집됩니다.

이번 휴식은 단순한 휴가가 아니라, 9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을 고려한 전략적 배려로 보입니다. 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르고, 10월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 10월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맞붙습니다.

모레노의 전술, 그리고 '황태자' 정승원

모레노 감독은 에콰도르전에서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습니다. 그는 "현재 폼이 가장 좋은 선수를 쓰겠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이름값보다 경기력을 우선시했습니다. 2년간 K리그를 분석해 가장 많이 쓰이는 4-4-2를 선택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오현규와 손흥민이 공격을 이끌고, 송민규·이재성·박진섭·정승원이 중원을, 조현택·김민재·이한범·설영우가 수비를 맡았죠.

경기 후 K리그 MVP 후보 정승원은 "감독님이 전술적으로 너무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눈도장 찍겠다"는 각오와 함께 전술 전환과 체력 보완을 강조했는데요. 소집 초기 모레노 감독이 "더 잘생겼다"는 농담을 건넬 정도로 팀 분위기는 화기애애합니다. 이강인 부재 속에서 정승원의 활약은 대표팀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우루과이전, 그리고 남은 과제

이제 시선은 28일 우루과이전으로 향합니다. 우루과이는 남미의 강호로, 에콰도르보다 한 수 위의 전력으로 평가받습니다. 모레노호는 추석 휴식으로 재충전한 만큼, 우루과이를 상대로 전술적 완성도를 높일 기회를 맞았습니다.

모레노 감독의 '경기력 우선' 기조가 우루과이전에서도 통할지 주목됩니다. 이후 베네수엘라와 우즈베키스탄전까지 4연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면, 대표팀은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겁니다.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전술 소화 능력이 관건인데요. 팬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