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 전국 소방 특별경계근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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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5월 22일 오후 4:03

발행: 2026년 5월 22일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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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소방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 연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사찰과 행사장에 소방차를 배치하고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했습니다. 구례소방서는 배우 최범호와 함께 화재예방 홍보영상을 제작해 영화관과 사찰에서 송출 중입니다. 두 지역 모두 봄철 건조 기후와 행사로 인한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전국 소방 특별경계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과 대체휴일 연휴를 맞아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도내 18개 소방서와 2개 특수대응단이 주요 사찰과 행사장에 소방차와 구급차를 배치하고, 의용소방대와 함께 현장 순찰과 화재예방 캠페인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119종합상황실은 24시간 비상운영체제로 전환해 산불 위험이 있는 산림 인접 사찰까지 대비하고 있습니다. 오승훈 본부장은 이번 연휴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간에도 도민 안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맞춤형 홍보와 현장 대비

한편 구례소방서는 배우 최범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화재예방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영화관과 전통사찰 등 다중이용시설을 겨냥한 이 영상에서 최범호는 대피로 확인과 소화기 사용법 등 실전 대응요령을 전달합니다. 촬영에는 의용소방대와 한국119청소년단이 참여해 지역 주민의 관심을 높였습니다. 이 영상은 전남소방본부 유튜브와 구례자연드림시네마 상영관에서 송출 중이며, 한만조 서장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장 배치와 콘텐츠, 두 가지 접근

강원과 구례 두 사례는 같은 시기 서로 다른 차원의 대응을 보여줍니다. 강원은 광역적 현장 배치와 상황실 연계로 초기 대응력을 높인 반면, 구례는 홍보대사와 영상 콘텐츠로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방식입니다. 봄철 건조한 날씨와 연등행사 등 화기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이런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소방 당국은 앞으로도 주요 행사 기간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 대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