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재명 대통령 재판 중단에 '사법부 위기' 경고...양측 입장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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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달 전 수정 · 2026년 2월 14일 오후 2:33

발행: 2026년 2월 14일 오후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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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재판 중단이 사법부 독립을 훼손한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의 무죄 판결을 예로 들며 사법부 신뢰 하락을 지적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기소 조작 주장과 공소 취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와 팽팽한 대립이 예상됩니다.

사법 독립에 빨간불이 켜졌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형사 재판 중단 상황을 두고 사법부의 심각한 위기를 지적했습니다. 지난 2월 14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페이스북 글을 통해 ‘모든 재판은 중단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촉구한 건데요. 그의 주장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관련된 다섯 건의 재판이 모두 멈춰 선 것은 단순한 절차 문제를 넘어 권력이 사법부를 집어삼키려는 시도라는 겁니다. 특히 대법관 증원법이나 재판소원 허용법과 같은 법안에 대한 대법원장의 우려에도 정권이 침묵하는 모습이 그같은 의도를 방증한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이건태 의원을 중심으로 한 87명의 민주당 의원 모임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기소가 조작되었다며 공소 취소를 주장하고 나섰거든요. 이들은 정치 검찰을 처벌하고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재판 중단이 사법 독립 훼손이라며 재개를 요구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기소 자체의 정당성을 의심하며 공소 취소를 주장하는 셈이죠.

송영길 판결, 신뢰 무너진 사법부의 상징?

장동혁 대표가 사법부 신뢰 하락의 근거로 제시한 것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항소심 무죄 판결입니다. 그는 “증거는 동일한데 정권이 바뀌니 결론이 180도 달라졌다”고 지적했는데요. 이번 판결을 두고 ‘권력의 승리’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사실 이 같은 논란은 재판 중단이 예견된 결과라는 인식에서 비롯됩니다. 장 대표는 사법부가 마치 ‘한쪽 눈만 가린 디케’처럼 공정성을 잃었다고 비유하며, 정의의 수호자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나 사법부의 판결 변화를 바라보는 시각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어떤 이들은 정권의 영향력 변화가 사법 판단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는 반면, 다른 이들은 각 재판마다 제기된 새 증거나 법리 해석의 차이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설명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가 국민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느냐에 있죠. 법원 스스로도 이 같은 신뢰 추락을 의식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팽팽한 대치, 앞으로의 전망은

현재 상황은 정치권의 첨예한 대립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어느 한 재판이라도 멈추면 대한민국 전체가 멈추는 것과 같다”며 사법부의 결단을 촉구했어요. 그의 주장은 사법부의 독립은 스스로 지켜야 하며, 법 앞의 평등을 판결로 증명할 때만이 가능하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즉, 재판의 정상화가 사법부 신뢰 회복의 첫걸음이라는 논리입니다.

민주당 내 공소 취소 요구 모임은 이와 정반대의 길을 제시합니다. 이들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 기소 과정 자체에 정치적 조작이 개입되었다고 주장하며, 오히려 기소를 무효화해야 공정성이 살아난다고 보고 있죠.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이번 논란은 단순한 재판 절차 문제를 넘어 우리 사법 시스템의 근본적인 정당성에 대한 논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분간 이재명 대통령 재판의 향방과 사법부의 대응이 정치적 관심사의 중심에 서 있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