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년 오디션, 논란 속 이혁재 심사위원 참여와 당내 외부 반응

경한
2개의 관련 기사

7달 전 수정 · 2026년 3월 28일 오후 5:52

발행: 2026년 3월 28일 오후 5:52

요약 생성중...

국민의힘의 청년 공개 오디션 결선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혁재 씨의 과거 논란으로 공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청년 중심 정치를 강조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당내 일부에서는 이 결정을 비판하며 오디션의 본질적 취지가 훼손될 수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심사위원

국민의힘이 진행한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 결선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혁재 씨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는 과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 연사로 참여한 바 있을 뿐 아니라, 폭행 및 임금 체불 논란 등으로 당내에서조차 해촉 요구가 있었던 인물입니다. 그런 그가 청년 후보를 평가하는 심사위원으로 나선 것이 공정성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죠. 장동혁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청년들에게 정치의 중심을 맡기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이혁재 씨의 참여는 그 메시지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말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 결정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의 청년 공천 오디션이 반성과 혁신 없이 책임과 상식이 무너졌다고 지적했는데요, 특히 12·3 윤석열 내란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는 인사가 청년 후보를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겁니다. 이로 인해 오디션의 본래 취지보다 심사위원 선정 논란이 더욱 부각되는 양상입니다.

청년 중심 정치를 외친 오디션의 취지

논란과 별개로, 이번 오디션 자체는 국민의힘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년 정치 참여를 확대하려는 명확한 의지의 표현이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오디션 참가자들을 향해 “청년들의 열정을 담아 정치를 해달라”고 당부하며, 당이 청년들에게 정치의 중심을 내어주고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청년 세대에 대한 당의 적극적인 포용 전략을 보여주는 부분이었습니다.

오디션은 본선과 결선으로 진행되었으며, 실현 가능한 해법 제시 능력, 위기 대응력 등 실제 정치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이혁재 씨 본인도 심사 기준으로 팀워크와 프레임 전환 능력을 꼽으며, 단순한 연설 능력이 아닌 종합적 역량을 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의 공식 입장은 분명했습니다.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청년의 힘’으로 승리하겠다는 것이었죠.

공정성 질문과 향후 남은 쟁점

그러나 모든 논의는 결국 공정성 문제로 회귀합니다. 이혁재 씨는 심사 과정에서 언론의 부정적 전망과 달리 국민의힘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말하며, 장동혁 대표 중심으로 승리에 집중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광화문과 강남에서 미래를 걱정하는 청년들의 시위를 언급하며 아스팔트 위에서 투쟁하는 청년들도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이는 그가 특정 정치적 프레임을 심사에 개입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더욱 부추겼습니다.

당 내부에서도 그의 참여에 대한 비판이 존재합니다. 과거 논란들이 공개 오디션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사건은 정치권이 청년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선언적 의지와, 그 과정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공정성과 신뢰 확보 사이의 괴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될 청년 후보들이 논란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정치적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지가 향후 주목할 만한 지점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