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식당 돌진 사고 15명 부상, 제주 어선 전복 실종자 수색

KnY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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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10월 6일 오전 12:37

발행: 2026년 10월 6일 오전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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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5일 경기 광명시에서 25톤 화물차가 승용차와 충돌한 뒤 식당으로 돌진해 15명이 부상했다. 승용차의 신호 위반이 원인으로 조사됐고, 두 운전자는 음주·약물 상태가 아니었다. 같은 날 제주 차귀도 인근에서는 29톤급 어선이 전복돼 9명이 구조되고 3명이 실종돼 수색이 진행 중이다.

식당 덮친 25톤 화물차

2026년 10월 5일 오후 1시 50분쯤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 교차로에서 25톤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한 뒤 화물차가 인근 식당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60대와 승용차 운전자 40대가 중상을 입었고, 식당에 있던 손님 1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자는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충돌 직후 화물차는 도로를 벗어나 식당 외벽과 기둥을 들이받았고, 유리 파편과 잔해가 사방으로 튀었습니다. 식당 내부는 천장이 무너지고 벽이 파열될 정도로 충격이 컸습니다. 식사를 하던 손님들은 갑작스러운 사고에 크게 놀랐지만, 다행히 치명적인 부상은 피했습니다.

신호 위반이 부른 연쇄 충돌

경찰 조사에서 승용차가 직진 신호에 좌회전을 시도한 것이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습니다. 승용차는 흰색 벤츠였고, 40대 여성 운전자가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물차는 직진 중이었는데, 승용차가 갑자기 좌회전하면서 충돌을 피하지 못한 겁니다.

충돌 후 화물차는 급하게 방향을 틀다 미끄러졌고, 그대로 식당 쪽으로 밀려 들어갔습니다. 두 운전자 모두 음주나 약물 운전은 아니었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CCTV 영상을 분석해 신호 위반과 과속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승용차 운전자의 입건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신호를 지키지 않은 작은 판단 하나가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진 셈입니다.

제주 해상 어선 전복

같은 날 새벽 3시 4분쯤 제주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는 29톤급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선원 11명 중 9명은 구조됐지만, 50대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명은 실종돼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경은 함정 7척과 해군·공군 항공기 2대를 투입해 야간 수색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강한 파도와 바람 때문에 구조 작업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국무총리는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광명의 교통사고와 제주 해상의 전복 사고 모두 원인 조사와 수색이 진행 중인 만큼, 추가 피해가 나오지 않도록 당국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