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첫 출근...위성정당·의원직 유지 논란 속 청문회 과제 산적

경Y서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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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일 오후 1:37

발행: 2026년 9월 2일 오후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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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했습니다. 하지만 위성정당 당선 이력과 장관 겸직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여야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용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입장을 정리하겠다며 즉답을 피했으며, 비동의 강간죄 도입과 임신중지 약물 도입 등 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성정당 논란 속 장관 후보자의 첫 출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면서 본격적인 준비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첫 출근길부터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에도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인데요. 겸직 논란은 물론 위성정당을 통한 당선 이력까지 여러 후폭풍을 낳고 있습니다.

찬반으로 갈라진 시선과 민주당 내부 잇단 비판

당연히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이사와 송경용 신부 등 시민사회 인사들은 기본소득당의 위성정당 합류가 양당 독점 체제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소수 정당이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생존 방식이었다고 옹호했습니다. 의원직을 사퇴할 경우 고재순 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이 승계하는 구조적 문제도 거론되었죠. 반면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은 위성정당 없이도 활동하는 소수 정당이 존재함에도 이를 생존 방식으로 정당화하는 것은 궤변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송영길 의원을 중심으로 2030 세대에 무슨 소구력이 있겠느냐는 비판이 나올 정도로 논란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정책 의지와 청문회의 과제

국민의힘은 나경원 의원을 중심으로 정당보조금 문제를 집중 공격하고 있고, 안철수 의원은 기본소득당이 사실상 1인 지배 정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용 후보자는 의원직 사퇴 여부에 대해 청문회 과정에서 생각을 정리하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정책 면에서는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로 인한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 공백을 인지하고 있으며 중수청 등과 협의해 권익 침해를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비동의 강간죄 도입, 임신중지 약물 신속 도입, 생활동반자법 논의 등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남성 역차별 논란과 관련해서는 구조적 성차별 해소와 남성의 어려움 경청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청문회가 정책 검증이 아닌 정치적 공방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후보자의 입장 정리와 성과 증명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