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첫 한국과 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주재하고 서울선언 채택

뉴Y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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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16일 오전 9:35

발행: 2026년 9월 16일 오전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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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9월 16일 서울에서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첫 정상회의를 주재하고 서울선언을 채택했습니다. 19년 만에 협력 체계를 정상급으로 격상하고 핵심광물과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AI와 디지털 등 미래산업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비즈니스 서밋과 양자 회담에서는 투자보장협정, 원자력 및 인재 양성 협력 등 구체적 성과도 나왔습니다.

19년 만의 정상급 격상

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9월 16일 서울에서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제1차 한국과 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정상이 모두 참석했는데요. 2007년 협력포럼 출범 이후 장관급에 머물던 협력 체계를 19년 만에 정상급으로 끌어올린 첫 다자 회의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회의에서는 중장기 협력 비전을 담은 서울선언이 채택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중앙아시아로 외교 지평을 넓히는 출발점으로 평가했습니다.

자원을 넘어 미래산업으로

경제 협력의 중심에는 핵심광물과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가 있습니다. 중앙아시아의 자원과 한국의 탐사 및 가공 기술을 결합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자는 구상인데요. 협력 범위는 자원과 인프라를 넘어 AI, 디지털, 과학기술,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관리, 재난 대응까지 넓어졌습니다. 자원 중심의 전통적 협력을 미래산업 파트너십으로 확장한 셈입니다. 정상회의에 맞춰 열린 비즈니스 서밋에는 정부와 기업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과는 첨단제조, 핵심광물, AI 인프라 등에서 5건의 업무협약도 체결됐습니다.

양자 외교와 안보 협력

이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9월 14일부터 5개국 정상과 릴레이 양자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과는 에너지와 플랜트 중심 협력을 철도, 신도시 건설, 수자원 분야로 넓히고 16년 만에 투자보장협정을 타결했습니다. 카자흐스탄과는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합의했습니다. 알라타우 신도시에 카이스트 지점을 개설하기로 한 것도 눈에 띕니다. 외교와 안보 분야에서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지지를 확보하고 테러, 마약, 사이버 범죄 대응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자원 협력을 넘어 안보와 인적 교류까지 포괄하는 틀을 마련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