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회담, 대만·무역·AI 놓고 '전략적 안정' 시험대

Y머b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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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4일 오후 6:49

발행: 2026년 9월 24일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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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앤드류스 합동기지에서 이례적으로 영접했습니다. 양측은 대만 문제와 무역 휴전, 인공지능 등을 논의했고, 중국은 대만 문제를 미중 관계의 핵심으로 강조했습니다. 대만은 미국의 무기 판매 지연 가능성을 우려하며 대응을 점검 중입니다. 무역 휴전은 내년 1월까지 연장됐습니다.

이례적 의전이 드러낸 회담의 무게

2026년 9월 23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앤드류스 합동기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영접했습니다. 30미터 레드카펫과 21발 예포가 동원됐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공항에서 외국 정상을 직접 맞이한 것은 1962년 이후 처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위대한 지도자"라 부르며 "위대한 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행사 중 미군 장병들이 무릎을 꿇고 레드카펫을 손질하는 영상이 퍼져 비판이 일었습니다. 민주당의 에이미 맥그래스 의원은 "권위주의자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행사"라고 지적했습니다.

대만 문제, 가장 민감한 변수

중국 국방부 대변인 장빈은 9월 24일 대만 문제를 미중 관계의 핵심 사안으로 규정하고 미국이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최대 공통분모라고 강조했습니다. 통일이 대만 독립의 화근을 제거하고 전쟁 위험을 없애 주민의 안전과 번영을 보장한다는 입장입니다.

대만은 중국이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를 지연시키고 첨단 기술 수출 통제를 완화하려 할 것으로 봅니다. 크리스마스 이후 대규모 무기 판매를 미뤄달라고 요구할 가능성도 염두에 둡니다. 대만 당국은 미국과 공개·비공개 채널로 소통하며 기존 정책에 변화가 없다는 설명을 듣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협력과 파트너 관계를 강조했지만 대만 문제에는 경고를 남겼습니다.

무역 휴전과 AI, 남은 과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과의 무역 휴전이 내년 1월까지 연장된다고 밝혔습니다. 11월 10일 만료 예정이던 협정이 연장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관세를 인하했고, 시 주석은 희토류 광물 수출 제한을 완화했습니다. 양측은 대만, 인공지능, 무역 등 핵심 현안을 논의했지만 합의 이행이 관건으로 남았습니다.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주도권 경쟁이 이어졌고, 트럼프 대통령은 AI 위험을 "거짓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정상 외교가 군사 관계에 전략적 지도 역할을 한다며 소통과 대화 확대를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