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그린란드 강제편입 시사…나토·유럽 반발 속 북극 안보 논의

뉴K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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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수정 · 2026년 1월 10일 오전 8:57

발행: 2026년 1월 10일 오전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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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린란드 편입을 추진하며 합의 불발시 강압적 방식까지 고려했다. 덴마크와 유럽 주요국들은 강력 반발, 덴마크는 무력 사용시 나토 붕괴 가능성 경고. 미국, 나토와 북극 안보 논의 강화, 이탈리아 멜로니 총리는 무력 사용 배제하며 나토 차원 대응·러시아와 대화 촉구. 향후 미-덴마크 협상 본격화 전망.

트럼프의 그린란드 야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미국 영토로 편입하려는 구상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강압적인 방식으로라도 그린란드를 확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해진다. 이는 그가 2019년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 매입을 시도했던 데 이어 두 번째 시도로, 트럼프 행정부의 독특한 외교 스타일을 보여준다.

동맹국들의 반발과 북극 안보 논의

덴마크는 그린란드 영유권을 가진 국가로, 미국의 이러한 움직임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나토 동맹국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도 미국의 그린란드 편입 시도에 우려를 표명하며, 덴마크는 무력 사용이 나토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통화하며 북극 안보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북극 지역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한 논의로, 그린란드가 미국과 유럽의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멜로니의 입장과 향후 전망

이탈리아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미국이 그린란드 병합을 위해 무력을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나토 차원의 대응을 촉구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해 유럽이 러시아와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며 특사 임명을 제안했다. 멜로니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국제법 준수와 유럽의 자율적 역할을 강조했다. 앞으로 미국은 덴마크 대표단과 접촉해 그린란드 매입에 대한 구체적 제안을 전달할 예정이며, 동맹국들과의 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