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그림책꿈마루' 운영 비리 의혹 구속영장 신청

중뉴노경
7개의 관련 기사

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13일 오후 9:01

발행: 2025년 10월 13일 오후 7:46

요약 생성중...

하은호 군포시장이 복합문화공간 '그림책꿈마루' 운영 업체 선정 과정에서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경찰에 사전 구속영장이 신청되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상가 관리비 대납 의혹 수사 중 해당 혐의를 포착했으며, 뇌물 공여 혐의를 받는 건설업자 A씨, B씨 등과 함께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15일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구속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뇌물수수 혐의로 하은호 군포시장 구속영장 신청

하은호 군포시장이 복합문화공간 '그림책꿈마루' 운영 업체 선정 과정에서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경찰에 사전 구속영장이 신청되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하 시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이르면 15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초기 고발 및 수사 확대

이번 수사는 지난해 7월, 하 시장이 소유한 상가 건물의 관리비를 타인에게 대납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군포시의회 의원들은 하 시장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경찰은 이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그림책꿈마루' 운영과 관련된 비리 의혹을 추가로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했습니다. 올해 1월과 2월에는 군포시청과 하 시장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관련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뇌물 혐의 구체화

경찰 조사에 따르면, 하 시장은 '그림책꿈마루' 운영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오랜 지인 관계인 건설업자 A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하 시장과 A씨가 입찰 및 민간 위탁 선정 과정에 대해 사전에 논의하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건설업자 A씨 외에 또 다른 건설업자 B씨에 대해서도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B씨가 하 시장에게 뇌물을 건넨 구체적인 목적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하여 민간업체 관계자 8명을 포함한 총 10명을 입건하여 조사 중입니다.

향후 절차 및 전망

하은호 군포시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5일 수원지법 안양지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법원은 제출된 증거와 양측의 소명을 바탕으로 하 시장의 구속 필요성을 판단할 것입니다. 이번 영장실질심사는 하 시장의 향후 거취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공정하고 투명한 군포시 행정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이번 사건을 엄정하게 수사하고 법적 절차에 따라 처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