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100만원 상금 AI 공모전으로 에이전틱 생태계 키운다

네머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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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수정 · 2025년 12월 19일 오후 3:55

발행: 2025년 12월 19일 오후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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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에이전틱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MCP Player 10' 공모전을 연다. 개발자들은 MCP 프로토콜 기반 서버를 개발해 참여하며, 총 2100만원의 지원금과 협업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카카오의 PlayMCP 플랫폼 생태계를 키우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주목받는다.

AI가 직접 행동하는 시대를 여는 기술

카카오가 총 2100만원의 지원금이 걸린 개발 공모전 'MCP Player 10'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모전의 핵심은 '에이전틱 AI' 기술인데요, 단순히 질문에 답변만 하는 AI를 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필요한 외부 기능을 스스로 호출해 작업을 완료하는 수준의 AI를 의미합니다. 이를 실현하는 핵심 기술이 바로 MCP(Model Context Protocol)로, AI와 외부 데이터나 도구가 소통하는 방식을 표준화한 차세대 통신 규약입니다. 카카오는 지난 7월 이 MCP를 기반으로 한 개방형 플랫폼 'PlayMCP'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사용자가 여러 도구를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도구함' 기능을 추가하는 등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창의적인 개발자를 향한 열린 문

공모전 참여 방법은 비교적 단순합니다. 내년 1월 18일까지 PlayMCP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개발자가 만든 MCP 서버를 제출하면 됩니다. 카카오는 제출된 작품을 창의성, 사용자 편의성, 기술적 안정성 등의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 10명의 수상자를 내년 2월 3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당선자에게는 단순한 상금 이상의 혜택이 기다리고 있는데, 1등에게 1000만원, 2등에게 300만원, 3등 8명에게 각 100만원의 개발 지원금이 카카오페이 포인트로 지급됩니다. 여기에 더해 카카오 서비스와의 실제 협업 기회와 마케팅 지원 등 실질적인 후속 지원도 약속되어 개발자들의 관심을 끌 만합니다.

단순 공모전을 넘어선 생태계 확장 전략

카카오가 이번 공모전에 힘을 쏟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이는 단순히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을 넘어, 자사의 PlayMCP 플랫폼 생태계를 조기에 확장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읽힙니다. MCP와 같은 오픈 프로토콜의 성패는 결국 얼마나 많은 개발자와 다양한 도구가 그 생태계에 참여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카카오는 공모전을 통해 우수 개발자들을 플랫폼으로 유입시키고, 이를 통해 더 풍부하고 유용한 에이전틱 AI 서비스가 탄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하는 겁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오가지 않고도 하나의 AI 에이전트가 복잡한 업무를 대신 처리해주는 편리한 환경을 조기에 경험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