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덮친 가을비, 강풍 동반
제주도는 10월 18일 일요일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에서 3시 사이 제주도 산지에서 비가 시작돼 낮 12시에서 15시 사이에는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인데요. 비는 다음 날인 19일 낮 12시에서 15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비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가능성이 큽니다. 내일 이른 새벽에는 시간당 20~30mm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상 강수량은 낮까지 10~60mm로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클 전망입니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 강풍까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2도, 낮 최고기온은 2627도로 평년보다 5~6도가량 높겠습니다. 비가 내리는데도 기온이 높은 이유는 따뜻한 남풍이 유입되기 때문인데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중산간과 추자도에서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지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새벽부터 산지에서는 순간풍속 7090km/h의 강풍이 예상되며,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남동쪽 안쪽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북부 제외)에서는 3055km/h의 강풍이 불겠고, 바다의 물결은 1.0~3.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여객선·항공기 운항 차질 우려
이런 날씨로 인해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단축되는 곳이 많겠습니다. 여객선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어 이용객들은 실시간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제주도 전역에 비와 바람이 동시에 몰아치면서 야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게 안전합니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