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결장 속 SF 6홈런 폭발…메츠에 9-5 대승, 2연패 탈출

뉴조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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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6일 오전 10:07

발행: 2026년 9월 6일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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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뉴욕 메츠를 상대로 홈런 6개를 몰아치며 9-5로 대승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크리스티안 코스와 라파엘 데버스가 멀티 홈런을 기록하는 등 타선이 폭발적인 화력을 선보인 가운데, 이정후는 최근 부진으로 인해 선발 제외되며 타율 2할 8푼을 유지했습니다. 팀은 값진 승리를 챙겼지만 이정후의 타격감 회복은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홈런 6방으로 메츠를 쓸어낸 자이언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홈런 6방을 쏟아붓으며 9-5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59승 84패를 기록한 이날, 자이언츠는 9점의 득점을 전부 홈런으로만 올리는 이례적인 장면을 연출했는데요. 특히 크리스티안 코스와 라파엘 데버스가 각각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타선의 중심을 확실하게 잡아줬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자이언츠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습니다. 1회 데버스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린 뒤, 3회에는 코스의 투런포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5회에는 코스가 연타석 홈런을 추가하고 데버스가 다시 한번 투런포를 날리면서 승부의 균형을 완전히 기울였습니다. 8회 오슬레비스 바사베의 투런포와 9회 그랜트 맥크레이의 솔로포가 이어지며 메츠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습니다.

타율 2할 8푼을 지키며 벤치에 앉은 이정후

팀의 대승과는 대조적으로 한국 팬들의 시선은 이정후의 결장 소식에 머물렀습니다. 이정후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요. 사실 이는 지난 5일 메츠전에서 5타수 무안타에 삼진 2개를 당하며 극심한 부진을 겪은 직후의 조치였습니다. 결장으로 인해 그의 타율은 2할 8푼 그대로 유지되었지만,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앞서 4일 피츠버그전 이후 2경기 만에 다시 벤치를 지킨 그는 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팀 상황 속에서 타격감 회복이 시급한 처지입니다. 팀이 홈런 6개를 쏟아붓는 날에도 그의 방망이는 침묵을 지켜야 했고, 이는 팬들의 아쉬움을 더하는 대목입니다. 비록 팀이 승리했지만 주전 외야수의 공백은 장기적으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팀 승리 속에 남은 숙제

자이언츠의 이날 승리에는 선발 투수 앤서니 몰리나의 호투도 큰 몫을 했습니다. 그는 5이닝 동안 피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며 2실점(비자책)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6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팀의 승리 발판을 다졌습니다. 불펜진도 후반 실점을 최소화하며 스코어를 잘 지켜냈습니다. 상대 메츠에서는 KBO리그 출신 제러드 영이 4타수 2안타로 분전하는 모습도 비춰졌습니다.

문제는 이정후의 향후 복귀 시점과 타격감 회복 여부입니다. 팀이 폭발적인 화력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동안 개인의 슬럼프가 계속되고 있어, 향후 라인업 운영에 대한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이정후가 다시 마음의 여유를 찾아 방망이를 휘두를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메츠와의 남은 경기들 속에서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