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 본토 타격 강화…양국 민간인 피해 속 충돌 격화

vK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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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9월 29일 오후 8:47

발행: 2025년 9월 29일 오후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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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상호 공세가 격화되며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 에너지 시설을 타격해 정전을 유발했으며, 러시아는 이에 맞서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양측은 상대방의 전쟁 수행 능력 약화를 목표로 기반 시설 공격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민간인의 희생이 끊이지 않고 있어 전황이 더욱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팽팽한 긴장감 속, 상호 공세 수위 높이는 러-우 전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양측은 상대방의 핵심 기반 시설을 겨냥한 공세를 강화하며 충돌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에서 발생한 우크라이나발 드론 공격으로 인해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하는 비극이 있었던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의 에너지 인프라를 타격하는 방식으로 이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호 공세는 전쟁의 양상을 더욱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으며, 민간인의 피해 역시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인근 드론 공격, 민간인 희생 발생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밤사이 러시아 전역에서 총 84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이 요격되었습니다. 이 중 4대는 수도 모스크바 인근 지역에서도 격추되었습니다. 특히 모스크바주 보스크레센스크 지역에서는 드론 잔해의 추락으로 인해 개인 주택에 화재가 발생하며 76세 여성과 6세 손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관계자는 이러한 비극적인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격추된 드론의 파편은 보스크레센스크와 콜롬나 지역의 여러 건물과 가로등 등 기반 시설에도 피해를 입혔지만, 다행히 추가적인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러시아 측은 이러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러시아 영토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시도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강력한 대응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우크라이나, HIMARS로 벨고로드 발전소 타격…대규모 정전 유발

러시아의 공습에 대한 대응으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남서부 국경 도시 벨고로드 인근에 위치한 열병합발전소를 HIMARS(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를 이용해 타격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인해 수천 가구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으며, 뱌체슬라프 글래드코프 벨고로드주 주지사는 중요 기반 시설이 심각한 타격을 입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번 정전 사태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 이후 러시아 국경 도시에 발생한 전력 공급 차단 사례 중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이는 전쟁의 직접적인 피해가 러시아 본토 깊숙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에너지 인프라 타격, 전쟁 자금줄 겨냥

우크라이나의 이러한 에너지 및 전력 기반 시설에 대한 공격 강화는 러시아의 전쟁 수행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됩니다. 최근에는 러시아 국경으로부터 동쪽으로 약 1000km 떨어진 코나르 지역의 석유 펌프장을 장거리 드론으로 정밀 타격하여 일시적으로 석유 운송을 중단시키는 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작전은 단순히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향하는 연료 보급망을 교란하는 것을 넘어, 러시아 내륙의 연료 및 전력 공급망에도 차질을 빚게 함으로써 러시아 경제에 실질적인 타격을 입히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전쟁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에너지 공급망의 불안정성은 이미 러시아 내 연료 가격 상승과 일부 지역에서의 휘발유 판매 제한 조치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러시아의 지속적인 전쟁 수행 능력에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경제적 기반을 흔들어 전쟁 동력을 약화시키려는 전술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 무차별 공습…민간인 피해 지속

한편, 러시아 역시 우크라이나의 주요 도시들에 대한 대규모 미사일 및 드론 공습을 지속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지난 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 600발 이상의 드론과 미사일이 발사되었습니다. 이 공격으로 인해 키이우에서는 12살 소녀를 포함해 최소 4명의 민간인이 사망했으며, 10명이 부상당했습니다. 또한, 자포리자주에서도 3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우크라이나 민간인 지역에서의 피해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 르피가로는 이러한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이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시험하고, 국민적 사기를 저하시키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양측 모두 상대방의 취약점을 파고들며 심리적, 물리적 압박을 가하는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끝나지 않는 공방, 불안정한 전황

모스크바 인근 드론 공격으로 인한 러시아 내 민간인 희생과,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으로 인한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상자 발생은 전쟁이 남기는 참혹한 결과들을 다시 한번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국은 상대방의 핵심 에너지 및 교통 인프라를 겨냥한 공세를 강화하며 전쟁의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을 증폭시키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민간인의 희생은 불가피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상호 공세의 흐름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전황은 더욱 예측 불가능한 국면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