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중기부·대검 차장 등 주요 인사 임명안 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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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3일 오전 4:33

발행: 2026년 9월 23일 오전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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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정현 대검찰청 차장검사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경제·국방·국토 장관 인사도 함께 마무리됐는데, 이소영 장관은 정책 경험 논란을 딛고 중소기업 지원 성과를 내야 하고 이정현 차장은 검찰 조직 전환과 공소청 출범을 준비해야 합니다.

순방 중 이뤄진 인사 재가

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9월 22일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정현 대검찰청 차장검사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뒤 이뤄진 결정인데요.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강신철 국방부 장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임명안도 함께 재가되면서 인사가 마무리됐습니다.

대통령은 미국과 멕시코 순방과 유엔총회 참석 뒤 한국시간 밤에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임명안을 재가해 정부 인사 안정을 도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기업 정책과 검찰 조직 전환이라는 두 과제에 새 얼굴을 배치한 셈입니다.

이소영 장관의 과제와 논란

이소영 신임 장관은 경기 의왕·과천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변호사 출신입니다. 기후·에너지 분야에서 활동한 뒤 산업·중소벤처 분야 의정활동을 해왔는데요. 앞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규제 개선을 주도해야 합니다.

다만 인사청문에서는 용역비 지급과 증여세 미납, 부동산 보유·거주 문제, 정책 경험 부족이 논란이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부적격 의견을 냈고, 이 장관은 청문에서 제기된 문제를 해소하면서 실질적 성과를 내야 합니다. 정책 경험 부족 지적을 결과로 반박할지가 첫 시험대입니다.

이정현 차장과 검찰 전환기

이정현 신임 대검 차장검사는 수원고등검찰청장을 지낸 인물로, 구자현 전 차장 사직 이후 비어 있던 자리를 맡게 됐습니다. 대검 총장 직무를 대행하면서 검찰 조직 전환과 2월 공소청 출범 준비에 핵심 역할을 하게 됩니다.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와 대검 공공수사부장을 역임했고, 4월 청문회에서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의 연어 술자리 의혹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 출범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도 적지 않습니다. 조직 안정과 정책 성과를 동시에 요구받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전환 속도를 가늠할 시금석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