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수수 의혹 김인택 부장판사, 국회 국정감사 증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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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9월 24일 오후 7:47

발행: 2025년 9월 24일 오후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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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택 창원지법 부장판사가 고가 명품을 면세점에서 특혜 구매했다는 의혹으로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되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지인인 면세점 직원을 통해 80% 할인된 가격으로 막스마라 코트와 톰 브라운 재킷 등을 구매한 정황이 드러났으며, 이 과정에서 구매를 도운 직원은 밀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김 부장판사 측은 지인의 부탁으로 여권 사진만 제공했을 뿐 구매나 수령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 사법부와 국회는 이번 사안을 예의주시하며 진상 규명에 나섰으며, 향후 국정감사에서 관련 의혹이 집중 추궁될 전망입니다.

명품 수수 의혹 부장판사, 국정감사 증인으로

김인택 창원지법 부장판사가 고가의 명품을 면세점에서 특혜 구매했다는 의혹과 관련하여 국회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신청되었습니다. 이번 사안은 법원 내부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면세점 직원의 도움을 받아 정상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명품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조사가 불가피해진 상황입니다.

의혹의 발단: 면세품 특혜 구매 정황

의혹은 뉴스타파의 보도를 통해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오랜 지인인 HDC신라면세점 판촉팀장 황 모 씨에게 자신의 여권 사진을 제공하여, 고가 명품을 80%에서 최대 9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도록 부탁했다는 주장입니다. 구체적으로 지난 2월에는 700만 원 상당의 막스마라 코트 두 벌을 할인 구매했으며, 이 중 한 벌은 황 팀장에게 전달하고 다른 한 벌은 15만 원에 직접 구매했다고 합니다. 또한, 지난 4월에도 200만 원 상당의 톰 브라운 바람막이 재킷을 80% 할인받아 구매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황 팀장은 회사 법인카드를 사용했으며, 구매한 면세품은 귀국 시 세관에 신고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황 팀장은 관세청으로부터 밀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고, 면세품의 실제 구매자와 소유자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예상됩니다. 김인택 부장판사가 이러한 방식으로 면세품을 구매한 것이 사법부의 윤리 규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인택 부장판사 측 해명: '단순 부탁'

이에 대해 김인택 부장판사 측은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면세점 판촉팀장 황 씨와는 오래된 지인 관계이며, 부탁을 받고 개인적인 편의를 위해 여권 사진을 제공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명품을 직접 구매하거나 수령하는 과정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으며, 단순한 지인의 부탁을 들어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해명은 면세품 구매와 자신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창원지법 측도 김 부장판사가 부당한 청탁을 하거나 재판에 영향을 미칠 만한 행위를 했다는 근거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에서도 해당 사안에 대한 사실관계 파악에 착수했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법 신뢰도와 윤리적 잣대

국민들은 사법부가 어떠한 외부의 부당한 영향력이나 특혜 없이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운영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은 사법부의 공정성과 청렴성에 대한 국민적 신뢰와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판사라는 공직자의 신분으로 고가의 명품을 특혜 구매했다는 의혹 자체만으로도 이미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특히 김 부장판사는 현재 ‘윤석열·김건희 부부 공천개입 의혹 사건’을 담당하고 있어, 이번 의혹이 재판의 공정성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면세점 제도의 허점을 이용한 것으로 보이는 이번 사건은, 법조계뿐만 아니라 공직자들의 윤리 의식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과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30일 전체회의를 통해 김인택 부장판사를 포함한 국정감사 증인 채택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증인으로 채택될 경우, 김 부장판사는 국정감사장에서 의혹 전반에 대한 상세한 소명을 해야 할 것입니다. 관세청의 수사 결과와 국회 국정감사, 그리고 사법부 자체 조사를 통해 이번 사안의 전모가 밝혀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법부의 독립성과 신뢰를 지키기 위해, 이번 의혹에 대한 철저하고 투명한 진상 규명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