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서 '국힘 해산' 카드 꺼낸 정성호 장관…정국 뇌관 점화

M연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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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15일 오전 12:17

발행: 2025년 10월 14일 오후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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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의 12·3 비상계엄 사태 동조 행위가 특검 수사를 통해 명확히 드러날 경우, 위헌정당 해산 심판 청구를 검토할 수 있다고 처음으로 공식 언급했습니다. 이는 '방어적 민주주의' 원칙에 따른 조치로, 헌정사상 초유의 사안이 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한편, 국민의힘은 정치적 탄압이라며 반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특검 수사 결과가 국민의힘의 존립 여부를 가를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법무장관, 국민의힘 '위헌정당 해산' 가능성 언급…정국 뇌관 점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에 대한 위헌정당 해산 심판 청구 가능성을 처음으로 공식 언급하며 정국에 큰 파장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하여 특수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법적 조치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장관의 발언은 향후 특검 수사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비상계엄 사태와 '방어적 민주주의'

정 장관의 발언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민의힘(당시 자유당)이 계엄 해제에 참여하지 않은 행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행위가 단순히 정치적 입장을 넘어, 계엄 상황에 대한 '내란죄 동조 행위'로 법적 판단을 받을 경우, 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한 '방어적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정당 해산 심판 청구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 법무부의 입장입니다. 이는 민주주의 국가가 위협받을 때, 그 위협의 근원을 제거할 수 있다는 헌법적 원리를 적용한 것입니다. 과거 2014년 통합진보당이 헌법재판소에 의해 해산된 사례가 있지만, 당시와는 다른 맥락에서 유사한 법적 조치가 거론된다는 점에서 정치권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검 결과에 달린 헌정 사상 두 번째 해산 심판 논란

정 장관은 특검 수사를 통해 국민의힘의 내란죄 동조 행위에 대한 고의성이 명확히 드러날 경우,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특검에서 사실 관계가 확정될 경우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하며, 국민의힘 위헌 정당 해산 관련 태스크포스(TF) 구성, 의원직 박탈, 남은 재산의 국고 귀속 등 보다 강력한 조치를 법무부에 요구했습니다. 이러한 요구는 국민 여론을 반영하는 동시에, 현 정국에 대한 민주당의 강경한 입장을 대변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국정감사, 격화되는 여야 공방 속 각종 의혹 제기

한편,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법무부 장관의 발언 외에도 검찰 및 특검 수사를 둘러싼 여야의 첨예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를 증인으로 불러 검찰의 '술자리 회유' 의혹을 제기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엮기 위한 부당한 시도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주장을 '대통령 재판 뒤집기 시도'라고 맞서며 격렬한 설전을 벌였습니다. 또한, 양평 공무원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특검의 강압수사 의혹이 제기되었고,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한 백해룡 경정을 검찰 합동수사팀에 파견하는 결정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습니다. 이처럼 국정감사장은 각종 의혹 제기와 공방이 오가는 치열한 정치적 장으로 변모했습니다.

향후 전망: 특검 결과에 주목

결론적으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국민의힘 위헌정당 해산 청구 검토 발언은 향후 특검 수사 결과에 따라 그 실현 가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무부는 '방어적 민주주의'라는 헌법적 원칙에 근거하여 신중한 접근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치권의 민감한 반응을 고려할 때 이번 사안은 정국을 뒤흔들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특검 수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으며, 향후 정치 지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