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엔터테인먼트 대격변…20년 만의 귀환과 세계적 스타의 내한

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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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전 수정 · 2026년 3월 28일 오후 5:49

발행: 2026년 3월 28일 오후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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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두 가지 귀환이 예고됐다. 20년 만에 돌아오는 영화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는 레전드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출연하며 한국 토크쇼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다.

두 개의 귀환, 하나의 4월

올해 4월은 엔터테인먼트 팬들에게 특별한 달이 될 전망입니다. 한쪽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4억 9천만 달러(약 4900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레전드 반열에 오른 영화 시리즈가 무려 20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옵니다. 동시에, 한국의 대표 토크쇼에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두 거장 배우가 첫 내한과 8년 만의 방문을 예고하며 찾아옵니다. 4월은 오랜 기다림을 끝내는 귀환의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20년 만에 선보이는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는 윌 스미스와 마틴 로렌스가 마이크 로리와 마커스 버넷 형사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춥니다. 2006년 전작이 흥행과 DVD 판매를 동시에 휩쓸며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후속편에 대한 기대는 당연히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의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유재석과 만납니다. 메릴 스트립의 생애 첫 내한과 앤 해서웨이의 8년 만의 방한이라는 점에서 이번 출연은 더욱 의미가 큽니다.

레전드 영화의 변신과 지속력

'나쁜 녀석들' 시리즈가 25년 가까이 이어져 오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 작품이 2003년 개봉한 이래, 시리즈는 빠른 속도감과 코믹한 형사물이라는 독특한 조합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번 '라이드 오어 다이'는 단순한 액션의 연속을 넘어서는 변화를 시도합니다. 새로운 빌런의 등장으로 위기감을 높이는 동시에, 주인공들의 가족애와 우정이라는 감정선을 보다 깊이 있게 파고들 예정입니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사랑받는 프랜차이즈는 캐릭터의 성장과 인간적인 이야기를 잊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죠.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도 눈에 띕니다. 알렉산드라 다다리오, 파올로 코스타 등이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해 신선함을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조 배우들의 노련함과 새 얼굴들의 활력이 만나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이처럼 오랜 공백기 뒤에 찾아오는 후속편은 팬 서비스에만 머물지 않고, 시대에 맞춰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글로벌 토크쇼로 우뚝 선 '유퀴즈'의 위상

한편,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의 '유 퀴즈' 출연은 이 프로그램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토크쇼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지금까지 티모시 샬라메, 스칼릿 요한슨, 빌리 아일리시 등 세계적인 스타들의 발길이 이어져 왔는데요. 이번 초청은 특히 그 위상을 한 단계 더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예능이 할리우드 최정상 배우들을 공식 홍보 차원에서 초청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프로그램의 영향력을 말해줍니다.

메릴 스트립은 첫 방한에서 유재석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관심이 쏠립니다. 그동안 수많은 작품과 상을 통해 쌓아온 필모그래피와 내공 있는 연기론을 한국 팬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겁니다. 앤 해서웨이 또한 8년 만에 찾는 한국에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의 비하인드와 함께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두 배우의 출연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한국 시청자와의 진정한 문화적 소통의 장으로 기능할 전망입니다. 4월 방송될 이들의 인터뷰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국제화 수준을 가늠케 하는 지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