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4년 만의 방송 복귀… 홀로 선 무대서 감정 폭발

조조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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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달 전 수정 · 2026년 3월 17일 오후 6:47

발행: 2026년 3월 17일 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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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가 4년 만에 '불후의 명곡'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아내와 아이들은 캐나다에 남긴 채 홀로 무대에 선 그는 리허설 중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과거 논란으로 인한 긴 공백 끝에 찾아온 이번 복귀는 동료들의 격려 속에 이뤄졌지만, 대중의 엇갈린 반응 속에서 그의 향후 활동은 이번 방송 반응에 달려 있다.

논란과 공백을 딛고 선 복귀

이휘재가 4년 만에 방송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KBS2 '불후의 명곡-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 녹화에 참여한 건데요, 2022년을 마지막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뒤 처음입니다. 그의 복귀 소식이 알려지자 연예계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오랜 공백 끝에 찾아온 이번 무대는 그 자체로도 의미가 크지만, 특히 이번 복귀는 매니저나 소속사의 도움 없이, 가족의 동반 없이 오롯이 홀로 이뤄진 '홀로서기'라는 점에서 더욱 화제를 모았습니다.

녹화 현장에서 이휘재는 리허설 중 울컥하며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입니다.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연습하던 중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는 건데요, 오랜만에 찾아온 방송 현장과 과거를 떠올리며 복잡한 심경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아내 문정원과 쌍둥이 아들들은 현재 캐나다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족의 응원이 직접적으로 전해지지 않는 환경에서 혼자 무대에 선 만큼 그의 심정은 각별했을 겁니다.

캐나다 행과 논란의 그림자

그의 긴 공백에는 여러 논란의 그림자가 있었습니다. 2022년을 전후해 동료 연예인을 대하는 태도가 무례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아내 문정원 씨와 관련된 층간소음 갈등 및 놀이공원 장난감 비용 미지불 의혹까지 불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었죠. 이에 이휘재는 모든 활동을 정리하고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떠났습니다. 이후로는 은퇴설과 이민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변 관계자들은 은퇴를 부인해왔고, 이번 '불후의 명곡' 출연은 그러한 추측에 잠정적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그의 캐나다 체류는 이민보다는 아이들의 학업 등 현실적인 사정을 고려한 결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은 해외에 남아 있고, 이휘재만이 먼저 한국에 들어와 방송 복귀에 매진하는 구도가 된 셈입니다. 그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복귀'를 넘어, 과거의 논란과 완전한 결별을 선언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의미로도 읽힙니다.

동료의 격려와 조심스런 첫걸음

녹화 현장에는 그를 응원하는 연예계 동료들의 모습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조혜련, 홍석천, 박준형, 송일국, 김신영 등 다양한 선후배 출연진들이 함께했고, 과거 함께 일했던 전 매니저들도 현장을 찾아 격려를 전했습니다. 이는 오랜 시간 방송가에서 쌓아온 그의 인연이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주는 순간이었습니다. 제작진 측도 그를 섭외한 이유로 "가창력과 대중적 인지도"를 꼽으며, 프로그램의 특집 주제에 잘 맞는 출연자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긍정적인 반응만은 아닙니다. 온라인에서는 그의 복귀 소식에 대해 엇갈린 의견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음주운동이나 탈세 등 범죄를 저지른 다른 연예인들과 비교해, 그의 논란에 대한 비판 수위가 지나치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반면, 아직까지 과거의 행동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하는 목소리도 없는 건 아니죠. 그의 본격적인 활동 여부는 이번 '불후의 명곡' 방송 이후의 대중 반응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복귀 무대는 오는 3월 28일과 4월 4일, 2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입니다. 4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른 뒤, 시청자들은 어떤 평가를 내릴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