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설 이어 주말 꽃샘추위…다음 주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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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달 전 수정 · 2026년 3월 6일 오전 7:19

발행: 2026년 3월 6일 오전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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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대설 이후 주말 영하 7도까지 추워지는 꽃샘추위가 예상됩니다. 지역별로 비와 눈이 복잡하게 내리며 미세먼지와 해상 풍랑도 주의해야 합니다. 다만 다음 주에는 평년 기온으로 회복될 전망으로, 일교차 큰 봄날씨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찬바람 부는 주말 예고

강원도를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설이 이어지던 가운데, 주말에는 본격적인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난 3·1절 연휴 동안 강원도 산간지역에 쏟아진 눈에 이어 6일까지도 지역 곳곳에서 눈과 비가 교차하며 기상 이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기상청은 오후부터 북서풍을 타고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급강하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말 아침 기온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지면서 3월 중순임에도 한파 주의보가 필요할 상황입니다.

특히 강풍이 동반되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많은 눈이 쌓인 강원도에서는 시설물 붕괴 위험도 커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전국적으로는 미끄럼 사고와 교통混乱을 예방하기 위해 보행 및 운전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기상당국의 설명입니다.

지역별로 다른 강수 형태

이번 기상 악화는 지역에 따라 비와 눈이 복잡하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입니다. 경기남부 지역은 520mm의 비 또는 15cm의 눈이 예보됐는데, 같은 지역 안에서도 지상과 상층의 기온 차이로 비와 눈이 섞여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반면 강원 산지에는 최대 15cm 이상의 눈이 추가로 쌓일 가능성이 있어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눈과 비를 구분하는 핵심 기준은 따뜻한 공기층의 두께인데, 600m보다 두꺼우면 눈이 비로 녹아 내리고 얇으면 눈이 내리는 원리입니다. 수도권은 1~3cm의 적은 눈이 예상되지만,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여 호흡기 질환자들은 마스크 착용이 권고됩니다. 해안가에서는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파고 5m에 달하는 높은 물결이 예상되어 어선 등 소형 선박들의 운항을 자제하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회복되는 날씨 전망

다행히 이번 꽃샘추위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주말 동안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지만, 다음 주부터는 평년 수준의 기온으로 회복되어 낮 최고기온이 15도 안팎의 포근한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변덕스러운 3월 날씨 특성상 일교차가 크게 나타날 수 있어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현재 강원도 남부산지, 중부산지, 북부산지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이미 쌓인 눈이 녹으면서 빙판길이 발생할 수 있어 보행 안전에는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봄철 기압골의 영향으로 잦은 날씨 변화가 예상되니 실시간 기상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