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의회, SK 동부권 100조 투자 환영..."지역 산업지도 바꿀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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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8월 15일 오후 5:35

발행: 2026년 8월 15일 오후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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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전남광주 동부권에 100조 원 규모 투자를 추진하며 지역 사회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민형배 시장이 발표한 이 계획은 AI 데이터센터와 관련 생산설비를 포함하며, 시의회는 기반시설 지원과 예산 검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동부권 소외 해소와 지역 산업지도 변화를 기대하지만,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려면 지역 기업 참여와 인력 양성이 뒤따라야 합니다.

100조 원이 지역 산업지도를 바꾼다면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이 SK그룹의 동부권 100조 원 규모 대규모 투자 계획을 예고하면서 지역 사회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습니다. 민 시장은 지난 14일 시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고, 하루 뒤인 1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공식 입장을 내어 이번 투자를 적극적으로 환영했습니다. 이번 투자가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기업 투자를 넘어 지역 전체의 산업지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관련 생산설비 구축 등이 포함되어 있어 반도체와 AI 산업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됩니다. 시의회 역시 이번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필요한 조례와 예산을 신속히 검토하고, 정부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반시설 확충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동부권의 숙제와 새로운 기회

사실 이번 투자계획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규모가 크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동안 동부권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는데요. 민 시장 역시 이번 투자를 통해 동부권의 상황이 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이번 투자는 단순한 경제적 효과를 넘어 동부권에 상징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당연히 이런 대규모 투자가 성공하려면 안정적인 전력과 용수 공급, 산업용지 확보, 교통망 개선 등 기반시설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시의회도 이 점을 강조하며 전력, 용수, 산업단지, 교통 등 핵심 인프라가 적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신속한 인허가 처리와 전문 인력 양성도 필수적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투자를 넘어 지역 경제로 자리 잡으려면

물론 투자 계획이 발표되었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시의회는 공식 투자 계획이 나오는 즉시 지원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지만, 실제 성과로 연결되려면 지역 기업들의 참여와 전문 인력 양성이 뒤따라야 합니다. 91명 의원 전원이 힘을 모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재 양성 방안을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일각에서는 대규모 투자의 파이가 지역 업체와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그리고 인허가와 기반시설 확충 과정에서의 지역 갈등은 없을지를 우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여야와 지역 구분 없이 91명의 의원들이 합심하여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SK그룹의 공식 발표 내용과 구체적인 투자 일정, 그리고 이에 따른 지역사회의 실질적 변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