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유튜브 성공 이어 화장품 브랜드 런칭…'합리적 가격'으로 뷰티 시장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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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달 전 수정 · 2026년 3월 5일 오전 4:33

발행: 2026년 3월 5일 오전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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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장영란이 2년간 비밀리에 준비한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했다. 75만 구독자를 가진 'A급 장영란' 채널의 성공을 바탕으로, 그는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적인 구성에 집중한 마스크팩을 선보이며 뷰티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다. 그의 사업 확장이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년의 비밀 프로젝트, 마스크팩으로 마침표

장영란이 지난 2년간 비밀리에 준비해 온 사업을 정식으로 공개했습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 이번 사업은 그의 이름을 건 화장품 브랜드입니다. 첫 번째 제품은 마스크팩으로, 오랜 기간 화장품 광고와 컨설팅을 하며 쌓은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겼다고 하는데요. 장영란은 이 제품을 기획하며 모든 여성의 마음속에 있는 '소녀'에게 선물을 주고 싶은 마음을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엄마가 되어 자신을 위한 투자가 쉽지 않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한 이번 브랜드는, 여성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가꾸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그는 가격 설정에 특히 공을 들였습니다. 제조사와의 파격적인 가격 협상을 진행했고, 화려한 외부 포장을 과감히 생략한 대신 실용적인 비닐 파우치 구성으로 전환했습니다. 결국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의지가 확실히 드러나는 선택이었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 끝에 '장영란팩'으로 명명된 이 마스크팩이 뷰티 시장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급에서 A급으로, 유튜브가 바꾼 인생

이번 브랜드 런칭의 배경에는 장영란의 유튜브 성공 스토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A급 장영란' 채널을 통해 약 75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인기 크리에이터인데요. 과거 한 술자리에서 자신을 'C급'이라고 평가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현재 모습입니다. 그는 남편의 병원 운영을 돕고 육아로 지치던 시절,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활력과 행복을 찾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채널이 성장하며 직원 수도 6명에서 50명으로 크게 불어났고, 이는 단순한 인기 이상의 사업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었죠.

이러한 성공과 구독자들에 대한 감사함이 바로 화장품 브랜드 론칭의 직접적인 동력이 되었습니다. 장영란은 구독자들에게 보답하는 의미 있는 선물을 만들고 싶었다고 강조합니다. 그래서 그는 단순히 얼굴을 내밀고 끝나는 것이 아닌, 제조사 협상부터 포장 선택, 최종 가격 결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관여했습니다. 그 결과, 10장 묶음을 7,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공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튜버에서 사업가로의 확실한 변신을 예고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합리성과 실용성, 새로운 뷰티 시장의 기준이 될까

장영란의 새로운 도전은 단순한 연예인의 부업 사업을 넘어서는 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브랜드 기획 철학은 명확합니다. '가격 거품을 없애고 실용적인 구성에 집중한다'는 것이 핵심이에요. 이는 현재 많은 소비자들이 공감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고가의 화장품 포장재가 결국 제품 가격에 포함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의 선택은 비용 대비 효과를 중시하는 현명한 소비 트렌드와 맞닿아 있습니다.

물론, 화려한 마케팅과 프리미엄 이미지에 익숙한 기존 뷰티 시장의 반응은 아직 미지수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이 오히려 '저가' 또는 '낮은 품질'이라는 인상을 줄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을 수 있겠죠. 그러나 장영란은 오랜 기간 해당 업계에서 활동하며 쌓은 전문성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이 도전에 나섰습니다. 그의 진정성 있는 접근이 과연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뷰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전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앞으로 그의 브랜드가 제품력으로 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유튜버를 비롯한 인플루언서들의 사업 확장 모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