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대표 체제 출범…통합과 민생이 최대 과제입니다

뉴J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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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8월 18일 오후 5:06

발행: 2026년 8월 18일 오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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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취임 후 당정 원팀과 민생 행보를 강조하며 본격적인 리더십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당대회에서 드러난 계파 갈등 봉합과 하락한 국정 지지율 회복, 그리고 2028년 총선을 대비한 공천 관리 등이 김민석 체제의 최대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원팀을 외치며 시작한 첫걸음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취임 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지난 17일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쥔 김 대표는 18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거제 수해 현장과 국립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식을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취임 첫날부터 민생과 추모, 당정 소통을 동시에 챙기며 대한민국 황금시대의 기관차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당연히 가장 눈에 띄는 건 당정 관계에 대한 새로운 톤입니다. 김 대표는 벽 없는 원팀 소통을 강조하며 대통령과 정부를 지원하는 전면 협력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모두 통합을 주문한 상황에서 나온 메시지인 만큼, 향후 당정청 관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실제로 오는 23일에는 김 대표 취임 후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열리며, 부동산 세제 개편과 주택 공급 대책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당내 화합이 최대 시험대

사실 김 대표 앞에는 민생 못지않게 당내 통합이라는 큰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친명계와 친정청래계 간의 갈등이 심화됐고, 투표 결과도 54.08% 대 45.92%로 초박빙이었습니다. 정청래 전 대표는 승복 의사를 밝히며 탈당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감정의 골이 깊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김 대표의 후속 당직 인선이 통합의 진면목을 보여줄 중요한 척도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 지도부에는 친정청래계 최고위원 3명과 친명계 2명이 들어와 있는데요. 만약 핵심 당직 인선에서 특정 계파에 치우치는 모습을 보인다면, 갈등은 더욱 심화될 수 있습니다. 박지원 의원도 깨끗한 승복이 더 큰 민주주의라며 탕평 인사와 화합의 리더십을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19일 청와대 만찬을 통해 당권 주자들을 초대해 통합을 당부할 계획입니다.

민생과 지지율, 넘어야 할 산

반대로 외부의 시선은 지지율과 민생 성과에 쏠려 있습니다. 현재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르는 이른바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2030 세대의 냉담한 민심을 돌리는 게 시급한 상황인데요.

물론 김 대표는 당정 협력을 통해 부동산, 물가, 청년 주거 문제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민생 정책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책임론은 당 지도부까지 번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2028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 갈등까지 계파 문제와 맞물릴 경우, 김민석 체제의 안정성은 더욱 흔들릴 수 있습니다. 당장 19일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봉하마을, 평산마을 방문 일정을 시작으로, 지역 민원 해결과 당내 결집을 동시에 이끌어내야 하는 어려운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