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47세에 조리학과 26학번 신입생 됐다…8년 연애 공백과 '집순이' 일상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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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달 전 수정 · 2026년 3월 16일 오전 12:48

발행: 2026년 3월 16일 오전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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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조리학과 26학번 신입생 입학을 발표했다. 47세의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그녀는 '집순이' 일상과 8년 연애 공백기, 연하 선호 등 솔직한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시크릿가든' 비화를 공개하며 배우로서의 감성도 드러냈다.

새로운 캠퍼스로 향하는 배우의 발걸음

배우 하지원이 47세의 나이에 조리학과 신입생이 됐습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하지원은 올해 대학에 입학해 26학번이 되었다고 밝혔는데요. 배우 활동과는 또 다른 새로운 학문적 도전을 시작한 겁니다. 그녀는 방송에서 동아리 활동과 MT(멤버십 트레이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캠퍼스 생활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번 진학은 혼자 살게 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실용적인 준비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프로 배우이자 완벽한 '집순이'의 이중 생활

방송에서 하지원이 공개한 일상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촬영장에서는 강렬한 에너지로 연기하는 프로페셔널한 배우이지만, 집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는 거죠. 그녀는 "일할 때 에너지를 다 쓰고 집에는 누워만 있다"고 고백하며, 화장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빛나는 자연스러운 미모로 '동안'의 모습을 뽐냈습니다. 주말에는 어머니와 시간을 보내거나 소파에 누워 영화를 보는 것을 즐기는, 소위 '눕방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은 화려한 연예인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반전 매력이었습니다. 이렇게 일과 삶의 균형을 철저히 구분하는 모습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솔직한 연애관과 드라마 속 추억들

하지원은 방송에서 8년 만의 연애 고백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연애가 8년 전이었다고 밝히며 오랜 공백기를 인정했는데요, 연애 상대에 대해서는 나이보다 소통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과거부터 연상보다 대화가 잘 통하는 연하남이 편하다고 말해 온 그녀는, 변함없는 취향을 드러내며 주변의 농담을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MC 신동엽이 조리학과 동기들과의 썸 가능성을 묻자 당황해 손사래를 치는 모습은 방송을 유쾌하게 만들었죠.

한편, 자신의 대표작인 '시크릿가든'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습니다. 하지원은 드라마 속에서 현빈과 함께한 윗몸일으키기 장면이 키스신보다 더 설렜다고 털어놨습니다. 현실에서는 쓰기 어려운 대사들도 드라마 안에서는 보호받고 사랑받는 느낌을 주어 몰입하게 했다는 그녀의 설명은, 배우로서 오랜 시간 사랑받는 작품을 갖게 된 데 대한 감사함으로도 읽혔습니다. 47세라는 나이에서 새로운 학문적 도전을 시작하고, 자신의 생활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