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하루 평균 1조원 돌파…전자금융 시장 '가파른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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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9월 29일 오후 3:02

발행: 2025년 9월 29일 오후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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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규모가 하루 평균 1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이용 건수와 이용액이 각각 13.7%, 11.4% 증가했습니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전자금융업자가 시장의 55.1%를 차지하며 성장을 주도했으며, 간편송금, PG, 선불전자지급수단 등 관련 서비스도 동반 성장했습니다. 이는 사용자 편의성 증대와 디지털 결제 확산에 따른 결과로 분석됩니다.

간편결제, 하루 평균 1조원 돌파…전자금융 시장 '가파른 성장세'

올해 상반기,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규모가 하루 평균 1조원을 넘어서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국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간편지급 서비스는 하루 평균 3,378만 건, 1조 464억 원의 이용액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이용 건수는 13.7%, 이용액은 11.4% 증가한 수치로, 간편결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해왔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급성장은 비밀번호 입력이나 지문, 얼굴 인식 등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해진 인증 방식 덕분입니다.

지난 2015년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 폐지 이후, 간편결제 서비스는 빠르게 대중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소비자들은 복잡한 절차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신속하게 결제를 마칠 수 있게 되면서, '지갑 없는 시대'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와 같은 전자금융업자들은 자체 플랫폼 내에서 선불충전금 활용을 강화하며 간편결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들 전자금융업자가 전체 간편지급 서비스 이용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5.1%에 달하며, 그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간편결제 시장의 성장은 단순히 지급 서비스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선불금 기반 간편송금 서비스 역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상반기 간편송금 서비스는 일평균 761만 건, 9,807억 원 규모로 이용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신용카드 지급 대행을 중심으로 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와 계좌이체 이용액도 각각 8.9%, 26.2% 늘어나며 전체 전자상거래 시장의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결제대금예치(에스크로) 서비스 역시 이용액이 13.8% 증가한 1,995억 원을 기록했으며, 아파트 관리비나 공과금 납부에 활용되는 전자고지결제 서비스 또한 12.8% 증가한 896억 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전자금융 서비스들이 함께 성장하면서, 국내 전자금융 시장의 생태계 전반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를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소비자의 편의성 증대와 더불어, 전자금융업체들의 적극적인 서비스 개발 및 마케팅 노력을 꼽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온라인 쇼핑의 지속적인 성장과 비대면 거래의 보편화 역시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더욱 다양한 결제 방식을 도입하려는 전자금융업체들의 경쟁은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간편결제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