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서 사라진 중국인 유학생…엿새째 행방 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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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8월 25일 오후 8:18

발행: 2026년 8월 25일 오후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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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의 한 대학원에 재학 중인 25세 중국인 여성 유학생이 동대구역에서 마지막 행적이 포착된 뒤 엿새째 연락이 두절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학원 졸업 수료증을 받기 위해 입국했다가 수료 예정일 전날 밤부터 가족과 연락이 끊긴 이 학생은 휴대전화가 꺼진 상태이며 출국 기록도 없어 국내에 머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범죄 연루 가능성을 포함한 모든 경우의 수를 열어두고 CCTV 분석과 주변 조사를 통해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동대구역서 사라진 유학생…엿새째 행방 묘연

경북 경산의 한 대학원에 다니던 25세 중국인 여성 유학생이 동대구역에서 마지막 모습이 포착된 뒤 연락이 두절된 지 엿새가 지났습니다. 이 학생은 대학원 졸업 수료증을 받기 위해 지난 8월 14일 한국에 들어왔는데요. 수료증을 받기로 한 날을 하루 앞둔 20일 밤부터 가족과의 연락이 완전히 끊겼습니다. 경찰은 범죄에 연루되었을 가능성을 포함한 모든 경우의 수를 열어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료식 전날 밤부터 끊긴 연락

이 학생은 경산 소재 대학 대학원에서 공부하던 중국인 여성으로, 졸업 절차를 마치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수료증을 수령할 예정이던 21일을 불과 하루 앞둔 20일 밤부터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기 시작했는데요. 당시 이 학생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대구로 이동했고, 마지막으로 위치 정보가 잡힌 곳은 동대구역 일대였습니다.

이에 지인이 21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고, 경찰은 신고 직후 동대구역 주변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펼쳤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이 학생을 찾지 못한 상황입니다. 휴대전화는 꺼진 상태이며, 출입국 기록상으로는 해외로 나간 흔적이 없어 아직 국내에 머물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가족의 호소와 남은 수사 과제

사실 이 학생의 가족은 중국 현지 SNS에 직접 글을 올려 딸의 행방을 찾아달라고 애타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같은 대학 학생들도 국내 커뮤니티에 실종 소식을 올리며 제보를 받고 있는데요. 이처럼 가족과 지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수소문을 벌이고 있지만, 결정적인 단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경찰은 이 학생의 이동 경로와 실종 이후 행적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연락을 끊은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건에 휘말린 것인지를 가리기 위해 CCTV 분석과 주변인 조사를 병행하고 있는데요. 특히 범죄 연루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구체적인 용의자나 정황이 공개된 것은 없어 조바심 속에 지켜보는 이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전 문제와 함께, 실종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경찰의 신속한 소재 파악이 절실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