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장관, 이란·호주와 연쇄 회담…협력 강화 및 현안 논의

조서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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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9월 26일 오전 11:02

발행: 2025년 9월 26일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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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이 유엔총회 참석 계기 이란 및 호주 외교장관과 연쇄 회담을 가졌다. 이란과는 60년 이상 협력 관계를 평가하며 K-컬처, K-푸드 등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제재 복원 문제에 대해 평화적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호주와는 국방·방산 협력을 포함한 실질 협력 강화 및 한반도 평화 노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한반도 및 역내 평화, 협력 강화 모색

조현 외교부 장관이 뉴욕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해 이란 및 호주 외교장관과 각각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회담들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국의 외교적 지평을 넓히고, 주요 파트너 국가들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란과는 미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제재 복원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호주와는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함께 방산 등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란과 ‘미래 협력’… K-컬처·K-푸드 신동력 제시

조현 장관은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60년 이상 이어져 온 양국 협력 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미래 협력 기반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학술,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진전시키자고 제안했으며, 특히 최근 이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K-컬처와 K-푸드를 활용한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양국 관계의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국 장관은 유엔 안보리의 대이란 제재 복원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란 핵합의 이행 문제와 관련하여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적 해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관련국들의 지속적인 외교적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란에 대한 제재 종료 유지 결의안 표결에서 기권한 바 있으며, 이는 평화적 해결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여러 요소를 다각적으로 고려한 신중한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회담은 양국 간 외교적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호주와 전략적 파트너십 재확인…방산 협력 등 실질 협력 모색

이어서 조현 장관은 페니 웡 호주 외교통상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웡 장관은 한국을 호주의 핵심적인 파트너 국가로 평가하며, 불확실성이 커지는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 간 협력 심화와 전략적 소통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호주는 한국의 중요한 우방국으로서, 양국은 유사입장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공유합니다.

양 장관은 국방·방산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합의했습니다. 또한, 조 장관은 웡 장관에게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호주 측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양측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양국 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더불어 10월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외교 지평 확장과 국제 공조 강화

조현 장관의 이번 이란 및 호주 외교장관과의 연쇄 회담은 한국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주요 파트너 국가들과의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문화·경제 분야에서의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 공조를 강화하려는 한국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앞으로 이러한 다층적인 외교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한반도 및 지역 정세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