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속 게임판 돌아왔다…카카오게임즈 '게임칩' 출시와 업계 화두

뉴경C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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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수정 · 2026년 6월 19일 오후 1:36

발행: 2026년 6월 19일 오후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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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 HTML5 기반 게임 플랫폼 '게임칩'을 출시하며 별도 앱 설치 없이 25종 캐주얼 게임을 즉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카카오프렌즈 IP 활용 게임과 함께 친구들과 순위를 겨루는 소셜 기능을 더해 연내 50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라이엇게임즈의 VCT 개방형 전환과 넷마블 신작 흥행 등 게임 업계의 다양한 화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카톡 속에 게임판이 돌아왔다

카카오톡을 켜면 이제 게임이 바로 뜨게 됐습니다. 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 HTML5 기반 게임 플랫폼 '게임칩'을 새로 내놓았는데요.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탭 하나로 바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초기 라인업은 총 25종으로, '프렌즈 봉봉', '프렌즈 타일 매치', '점핑 프렌즈' 등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게임 6종과 두더지 잡기, 슈팅, 틀린 그림 찾기, 머지 디펜스 등 다양한 캐주얼 게임 19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용자들은 짧은 자투리 시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친구들과 순위를 겨루거나 기록을 공유하는 소셜 기능도 함께 넣어 메신저 안에서 자연스럽게 게임 문화가 퍼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 25종을 시작으로 연내 50종 이상의 게임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설치 없이 즉시 플레이 되는 비결

게임칩이 가능한 건 최신 웹 표준 기술인 HTML5를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앱을 따로 받지 않아도 카카오톡 안에서 게임이 실행되는 방식인데, 이는 해외 메신저 플랫폼의 미니게임 사례와 비슷한 접근입니다. 사실 카카오톡에서 미니게임을 제공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16년부터 운영하던 '스낵게임'이 있었는데, 2023년에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플랫폼 특성에 맞춰 게임 소싱부터 운영, 개발 관리까지 카카오게임즈가 직접 책임지는 방식으로 차별화했습니다. 최근 토스나 원스토어 등 국내 주요 플랫폼들도 HTML5 기반 미니게임 시장에 뛰어드는 추세인데, 4,500만 명에 달하는 카카오톡 이용자 기반을 활용하면 상당한 시너지가 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마케팅 비용 없이도 자연스러운 유입이 기대된다는 얘기입니다.

무한 경쟁과 새로운 도전들

카카오게임즈의 행보와 함께 국내 게임 업계에도 다른 화제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라이엇게임즈는 2027년부터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를 개방형 토너먼트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비파트너 팀도 국제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승강제를 도입하고, 킥오프와 컵, 마스터스, 챔피언스 진출 시 단계별 확정 포상금을 지급해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취지입니다.

한편, 넷마블의 신작 MMORPG '솔:인챈트'는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통신 3사와 결제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흥행 기세를 이어가고 있고요. 에픽게임즈도 언리얼 엔진 6의 얼리 액세스를 2027년 말을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플랫폼 확장과 콘텐츠 경쟁이 동시에 벌어지는 가운데, 이용자들의 선택지는 한층 다양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