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중 러시아 키이우 공습, 젤렌스키 보복 예고와 종전 외교전

Mn아s
8개의 관련 기사

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4일 오후 9:48

발행: 2026년 9월 24일 오후 9:48

요약 생성중...

러시아가 유엔총회 기간에 키이우를 탄도·극초음속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습해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엔에서 트럼프 등과 회동하며 러시아 압박과 방공망 지원을 요청했고, 러시아 정유시설 보복과 혹독한 겨울을 예고했습니다. 트럼프는 전쟁 종식을 촉구했지만 러시아 공세가 이어지며 평화 협상 전망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유엔총회 기간에 벌어진 대규모 공습

러시아가 유엔총회가 열리는 시점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향해 탄도미사일과 극초음속 미사일, 드론을 동원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2026년 9월 24일 키이우에서는 20차례 넘는 폭발음이 울렸고, 주거용 건물과 민간 기반시설, 산부인과 병원 주차장, 물류 시설 등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 공격으로 키이우에서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으며, 하르키우에서는 6명이 사망했습니다.

폴란드는 자국 영공과 인접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켰습니다. 같은 날 폴란드에서는 스타링크 시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며 지역 긴장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마하5 이상의 속도로 변칙 기동해 방공망으로 요격하기가 매우 어려운 무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젤렌스키의 외교전과 보복 경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뉴욕 유엔총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마크 루터 NATO 사무총장,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아흐메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 등과 연쇄 회동하며 러시아 압박과 방공망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미국 의회 의원들과 만나 대러 제재 강화도 논의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정유시설에 대한 보복을 예고하며 이번 겨울이 혹독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 전 양측이 에너지 시설 공격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고, 푸틴 대통령에게 전쟁을 끝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곡물 수출과 흑해 휴전 준비가 되어 있다며 러시아의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다만 러시아의 공세는 외교적 노력과 무관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화 협상의 향방

러시아가 유엔총회 기간에도 공격 수위를 높이면서 종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외교적 셈법은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방공망과 인도적 지원을 호소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극초음속 미사일과 드론을 앞세워 민간 시설까지 겨냥하고 있습니다. 결국 평화 협상의 물꼬를 트기 위해서는 러시아에 대한 실질적 압박과 우크라이나의 방어 능력 강화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폴란드를 비롯한 NATO 회원국들은 영공 침범 가능성에 대비해 방어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보복 예고가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경우 에너지 시설을 둘러싼 공방이 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