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억 달러 핵심광물 비축으로 中 견제…트럼프 관세 위협에 증시 출렁

마연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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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12일 오후 7:31

발행: 2025년 10월 12일 오후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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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의 핵심 광물 수출 통제에 대응하여 10억 달러 규모의 비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추가 관세 위협은 증시 급락을 불러왔으며, M7 시총 1100조 원이 증발했습니다. 공급 과열 우려 속에서 미국은 공급망 안정화와 중국 의존도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 핵심 광물 비축 나선 배경

최근 미국이 중국의 핵심 광물 수출 통제에 맞서 대규모 비축 계획을 발표하면서 국제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100%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미·중 무역 갈등 우려가 다시 고조되는 모양새입니다. 미국 정부는 방위 산업 및 첨단 기술 분야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입, 핵심 광물 비축에 나섰습니다. 이는 중국이 희토류와 같은 전략 광물의 수출을 제한하며 글로벌 공급망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으로 풀이됩니다.

10억 달러 규모 핵심 광물 확보 전략

미국 국방부가 주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코발트, 안티모니, 탄탈럼, 스칸듐 등 주요 핵심 광물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희토류를 포함한 추가 광물 확보도 검토 중입니다. 국방군수국(DLA)은 이미 상당 규모의 광물을 비축하고 있으며, 이번 계획으로 비축 규모를 대폭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 전략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부터 추진되어 온 핵심 광물 안보 강화 기조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미국 내 광물 생산 능력을 장려하고,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동맹국과의 협력을 통해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첨단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 안보 수호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미국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시장 반응과 잠재적 우려

미국 정부의 대규모 광물 비축 계획 발표는 국제 원자재 시장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100% 추가 관세 부과 예고는 뉴욕 증시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혔습니다. S&P500 지수는 2.71%, 나스닥 지수는 3.56% 하락했으며, 특히 엔비디아를 포함한 대형 기술주 7개 종목(M7)의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1,100조 원 이상 증발하는 등 시장 전체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투자자들은 불안 심리를 반영하듯 변동성지수(VIX)를 급등시키며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옮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대규모 비축이 시장에 공급 과열과 가격 급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일부 원자재 정보 업체들은 미국이 확보하려는 물량이 미국의 연간 생산량과 수입량을 초과할 수 있다고 분석하며, 조달 계획의 현실성에 의문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시장 상황을 고려한 신중하고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향후 전망과 과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은 핵심 광물을 둘러싼 지정학적 경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미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는 서방 국가들 사이에서도 광물 비축 움직임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산업계 역시 자국 내 생산 능력 지원 강화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비축 계획이 국제 원자재 시장에 미칠 단기적 충격과 장기적인 안정성 확보 방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