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변호사 등록 재개 선언…"경찰 야만적 행태 감시"

한뉴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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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8월 26일 오전 8:33

발행: 2026년 8월 26일 오전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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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하와이 체류 후 귀국하며 변호사 등록을 다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의 야만적 행태를 감시하겠다는 취지인데요. 한편 그를 둘러싼 명태균 의혹은 특검에서 경찰로 재이첩되었고, 홍 전 시장은 오세훈 시장처럼 당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은퇴 후에도 정치적 이슈의 중심에 있는 그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경찰 감시를 선언한 홍준표 전 시장의 귀국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하와이 체류를 마치고 국내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6월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홍 전 시장은 곧바로 SNS를 통해 변호사 등록을 다시 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직접 변론 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경찰의 횡포와 야만적 행태를 감시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실 홍 전 시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이던 과거에도 변호사 등록을 다시 해 면회를 간 적이 있습니다. 당시 휴업계를 낸 뒤 오랫동안 활동을 중단했지만, 이번에는 시대 상황이 험악하고 하수상하다고 판단해 재야 변호사로서 등록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선 후보 경선 탈락 뒤 정계 은퇴를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법 현안에 날카로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셈입니다.

명태균 의혹 수사가 다시 경찰로

홍 전 시장을 둘러싼 명태균 관련 의혹도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해당 사건은 특검으로 이첩되었으나, 최근 다시 경찰로 재이첩되면서 수사 주체가 바뀌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홍 전 시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처럼 당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 과정에서의 정치적 공격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특검에서 일반 경찰 수사로 전환된 만큼, 향후 수사 방식과 속도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사건이 특검에서 경찰로 넘어온 배경과 그에 따른 수사 전략 변화는, 홍 전 시장이 직접적으로 처할 법적 대응의 성격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은퇴 뒤에도 이어지는 정치적 관심

홍 전 시장은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해외에 머물렀지만, 귀국 후에도 정치적 이슈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변호사 등록을 통해 재야에서 경찰권을 감시하겠다는 그의 결정은 단순한 개인의 선택을 넘어 정치적 메시지로 읽히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법적 권리 행사의 범위 안에 있는 일입니다. 다만 과거 보수 진영의 핵심 인물이 경찰을 겨냥해 재야 변호사를 자처하는 모습은, 향후 정치 지형에 미칠 파장을 예측하게 만듭니다. 홍 전 시장의 행보가 단순한 은퇴 후 활동에 그칠지, 아니면 새로운 정치적 동력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과제입니다. 당장은 수사와 맞서는 그의 대응 방식이 어떤 형태를 띨지가 관심사로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