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토석류 여파 중국까지...사망 1,400명·실종 5,8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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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8일 오후 9:40

발행: 2026년 9월 8일 오후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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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발생한 토석류가 중국 시짱자치구까지 번지며 1,400명 넘는 사망자와 5,800여 명의 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지룽현 일대 주민 499명을 긴급 대피시킨 뒤 안전 진단을 거쳐 9월 7일 이재민들의 귀가를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실종자 수색과 마을 복구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국제적 공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국경을 넘어 확산된 대형 재난

지난 8월 26일 네팔에서 발생한 토석류가 중국까지 번지며 대규모 인명 피해를 남겼습니다. 이번 재해로 사망자가 1,400명을 넘고 실종자도 5,8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중국 쪽에서는 시짱자치구 르카쩌시 지룽 통상구 일대에서 피해가 집중되면서 인명 손실과 실종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당연히 현지 당국은 2차 재해 발생을 우려해 신속하게 대응에 나섰습니다. 특히 지룽진과 싸러향 일대 주민들의 안전이 가장 시급한 과제였는데요. 당국은 해당 지역 5개 마을 주민 총 499명을 임시 대피소로 긴급히 피신시키며 추가 피해를 막았습니다.

임시 대피소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온 주민들

대피 생활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문 조사단이 현장에 투입돼 정밀 안전 진단을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 2차 재해 위험이 상당히 줄어 주민들이 귀가할 수 있는 상태라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9월 7일, 당국은 수송 차량을 지원해 임시 대피소에 머물던 이재민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귀가한 주민들은 싸러향 궈바촌 등 안전이 확인된 지역의 거주자들입니다. 비록 고향으로 돌아갔지만 마을 전체가 완전히 복구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부의 추가적인 복구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사실 이번 귀가 조치는 피해 지역 가운데 일부만 해당되는 것으로, 전체적인 복구는 아직 시작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피해 규모와 남은 과제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와 실종자 규모는 국경 지역 재난 역사에서도 이례적으로 큰 수준입니다. 실종자 수색과 추가 피해 확인 작업이 향후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토석류로 파괴된 마을과 기반 시설을 복구하는 일 역시 만만치 않은 과제입니다.

당국은 귀가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 모니터링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다만 전체 실종자 가운데 상당수가 여전히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인도적 차원의 수색 활동에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재난이 국경을 넘어 동시에 발생한 만큼 양국 간 공조 체계 구축도 향후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