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학폭 불합격' 경북대 지지하며 행사비 20% 할인 약속

미서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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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1일 오후 8:02

발행: 2025년 11월 1일 오후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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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경북대학교의 학교폭력 전력자 22명 불합격 결정을 지지하며 경북대 행사 시 20% 할인을 약속했다. 그는 학업 성적과 인성은 별개이며 학교폭력 이력은 대학 입학에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10개 교대를 포함한 140여 개 대학이 학교폭력 조치를 입시에 반영하는 가운데, 이번 사태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 입시에 부는 변화 바람

방송인 박명수가 최근 라디오 방송을 통해 경북대학교의 학교폭력 전력자 불합격 결정에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경북대 행사 시 20% 할인해 드리겠다"는 농담 섞인 약속까지 하며 대학의 강력한 조치를 응원했는데요. 이번 결정으로 경북대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학교폭력 징계 이력이 있는 22명의 수험생을 불합격 처리했습니다.

경북대의 이번 조치는 학교폭력 관련 조치 사항을 대입 전형 총점에 반영하여 감점하는 새로운 제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학교폭력 처분의 경중에 따라 10점에서 150점까지 감점이 적용되었고, 이로 인해 수시와 정시 전형에서 모두 탈락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학생부교과 우수자전형 등 수시 모집에서 11명이 이 제도로 불합격 처분을 받았습니다.

학업 성적과 인성의 분리

박명수는 방송에서 "공부를 잘하고 명문대에 간다고 해서 성공하거나 인성이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식과 인성이 별개의 문제이며, 단순히 학업 성적이 우수하다고 해서 반드시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는데요. 이러한 발언은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국 10개 교육대학도 2026학년도 입시부터 학교폭력 전력을 반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교대, 부산교대, 경인교대, 진주교대 등은 학교폭력 이력이 있는 수험생의 지원 자격을 제한하거나 부적격 처리할 방침입니다. 이는 교사 양성 과정에서부터 학교폭력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확산되는 대학들의 대응

현재 전국 140여 개 대학이 자체적으로 학교폭력 조치 결과를 입시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각 대학의 반영 방식은 제각각인데, 정량 평가를 통한 감점 방식부터 정성 평가, 지원 자격 제한 등 다양한 방법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경북대의 경우 학교폭력 처분을 1호(서면사과)부터 9호(퇴학)까지 구분하여 감점 폭을 달리 적용하고 있습니다.

박명수는 수험생 학부모로서의 입장도 함께 드러냈습니다. 내년에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딸 박민서 양을 언급하며, "10년 후를 생각하며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조언을 전했습니다. 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사회적 공감대 형성의 의미

이번 논란은 단순한 대학 입시 정책을 넘어 사회 전체의 가치관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박명수의 발언에 공감을 표시하며,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의 필요성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대학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지속될지 주목됩니다. 한편으로는 각 대학별로 상이한 기준에 대한 논란도 존재하는데, 강경숙 의원은 대학별 학폭 전력 반영 기준이 들쑥날쑥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