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장동혁 제명·당 해산' 주장, 보수 진영 내부 갈등 가시화

한뉴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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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수정 · 2026년 4월 25일 오후 4:49

발행: 2026년 4월 25일 오후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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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대표는 장동혁 대표의 미국 체류와 관련 행위를 당헌 위반 및 국민 기만으로 규정하며 제명을 촉구했습니다. 더 나아가 당이 스스로 개혁하지 못하면 유권자의 투표로 해산시켜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는데, 이는 보수 진영 내부의 방향성 갈등과 극우 세력 영향력에 대한 우려가 표출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당 내부의 문제를 깨는 비유

보수 진영 내부에서 발화된 강경한 주장이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25일, 국민의힘의 장동혁 대표에 대한 제명을 촉구하며, 당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유권자의 투표를 통해 정당을 해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단순한 비판을 넘어, 보수당의 존재 근간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지는 수준입니다. 특히 "계란이 스스로를 깨면 병아리가 되지만, 남이 깨면 계란프라이가 돼 먹힌다"는 비유는, 스스로의 개혁을 통한 재생을 촉구하는 동시에, 방치 시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 결과에 대한 경고로 해석됩니다.

제명 요구의 구체적 논거

조갑제 대표의 강력한 요구에는 몇 가지 구체적인 논거가 담겨 있습니다. 첫째는 장동혁 대표의 선거판 이탈과 미국 체류 기간 중의 행위에 대한 문제 제기입니다. 조 대표는 장 대표가 국민을 기만했으며, 이는 당헌과 당규를 위반한 사안이라고 지적합니다. 더 나아가, 장 대표가 만났다고 알려진 미국 국무부 인사의 직책 정보가 사실과 다르다는 점까지 언급하며, 정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러한 논거를 바탕으로 그는 당 차원의 징계, 그중에서도 제명을 통한 '자구책'이 절실하다고 봅니다. 당의 규칙을 어긴 지도부에 대한 명확한 조치가 없다면, 당의 정당성과 규율 자체가 훼손된다는 것이 그의 핵심 논리입니다.

보수 진영의 방향성에 대한 우려

조갑제 대표의 발언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이 문제가 개인에 대한 비판을 넘어 보수 진영 전체의 방향성에 대한 근본적인 우려로 확장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장동혁 대표와 그 세력을 '극우 컬트 그룹'으로 규정하며, 이들이 당의 '조종실'을 장악해 잘못된 항로로 이끌고 있다고 진단합니다.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는 마치 납치된 여객기와 같은 상황이라는 거죠. 이러한 강한 비판은 단순히 정적을 공격하는 차원이 아니라, 보수당이 본래의 역할인 민주당 정권에 대한 건설적 견제 기능을 상실하고, 오히려 극단적인 길로 빠질 위험을 경계하는 데서 나온 것입니다. 그는 장동혁 세력이 정치판에서 제거되어야 진정한 국익을 지킬 수 있으며, 민주당의 폭주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주장이 나온 배경에는 보수 진영 내에서도 장동혁 대표의 행보에 대한 시각이 크게 갈리고 있는 현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그의 독자적 행보가 필요하다고 보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당의 결속과 이미지를 해친다고 보는 거죠. 조갑제 대표의 발언은 이러한 내부 갈등이 표면화된 한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의 '해산' 발언은 현실적으로 실행되기 어려운 극단적 제안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는 당 스스로의 개혁을 촉구하는 수사적 강조로 읽힙니다. 앞으로 당 내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수습해 나갈지, 그리고 이로 인해 보수 진영의 재편 움직임이 더욱 가속화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