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곳곳 호우주의보 발효…정부, 비상근무체계 유지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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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7월 21일 오전 4:17

발행: 2026년 7월 21일 오전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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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1일 새벽부터 서울 서남·서북권과 경기 고양·의정부·양주·포천·동두천 등 수도권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정부는 윤호중 중대본부장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산사태 취약지역과 지하차도 등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2차 피해 예방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중심으로 확대되는 호우주의보

21일 새벽부터 수도권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잇따라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 20분을 기해 서울 서남권과 서북권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강서구와 관악구, 양천구 등 서남권 7개 구와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등 서북권 6개 구가 해당됩니다. 같은 시각 경기 고양시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 연천과 파주 일대는 기존에 내려진 주의보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이후 오전 3시 40분에는 경기 의정부와 양주, 포천, 동두천 지역까지 추가로 포함되면서 수도권 북부를 중심으로 경계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젖을 정도의 강한 비가 예상되는 상황이라 계곡물과 하천 범람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부, 비상근무체계 가동하고 선제 대응 주문

사실 이번 주 내내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정부는 미리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했습니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관계기관과 지방정부에 비상근무를 유지하며 집중호우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선행 강수로 지반이 약해진 산사태 위험지역과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는데요. 빗물받이와 배수시설 점검 및 정비를 지시하는 한편, 반지하주택과 지하차도 등 침수 우려 지역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미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한 응급 복구를 시행하면서 추가 강수에 대비한 안전조치를 함께 세워 2차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주민대피지원단을 적극 활용하고 재난문자와 마을방송을 통해 국민 행동 요령을 반복 안내하며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집중호우 지속 속 주민 안전은 어떻게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집중호우는 기록적인 폭염 뒤 찾아온 상황이라 여러모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계곡이나 하천뿐만 아니라 산사태 취약 지역 주민들은 대피가 필요한지 미리 점검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에는 시야가 좁고 대피가 어려우므로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상 이변이 잦아지는 여름철,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피가 피해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정부의 안내 방송과 재난 문자를 꼼꼼히 확인하며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는 것이 현재로서 필요합니다.